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그의 야그 65

13) "자신을 조복시켰던,,,"_3) 삼매/마음을 길들임_【2】정신(名)·물질(色)

3) 마음(心),, 그리고 정신(名)과 물질(色) ■ '세상의 장막'을 감춤 없이 벗겨버림 세존께서는 "세상의 장막을 벗겨버린 분"이십니다.      "그런데 만일 그가 집을 나와 출가하면      아라한 ‧ 정등각자가 되어 세상의 장막을 벗겨버린다."               (* 브라흐마유 경, M91,https://ibakdal.tistory.com/17372569?category=781426)  어째서 그헣습니까?'나'와 '나 이닌 것',,, '이 모든 것',,,, 이 '세상'의 실체가 무엇인지,,,,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라고 어둠 속에서..

12) "자신을 조복시켰던,,,"_3) 삼매/마음을 길들임_【1】마음(心)

여기서 "더 닦아야 할 것이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더 남아있습니까? 이전에 그는 무엇을 했습니까? 차례대로,,,, "그는 1)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조목을 잘 갖추고, 2) 이러한 성스러운 감각기능의 단속을 잘 갖추고, 3) 이러한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추고, 4) 이러한 (얻은 필수품만으로) 만족함을 잘 갖추어, 5) 외딴 처소를 의지하여 수행에 전념하고, (* 사문과경, D2, https://ibakdal.tistory.com/17370496) 6) 다섯 가지 장애(五蓋)를 벗어났습니다.." (*사문과경, D2, https://ibakdal.tistory.com/17370497) 다음으로 그는 자신의 '마음(心, mano, citta)'을 길들입니다. 어떻게 마음을 길들입니..

11) "자신을 조복시켰던,,,"_2) 근본수행

그와 같이 그는 먼저 계(戒)를 구족합니다.그러나 더 해야 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수행입니다.    "바라문 학도여, 그분 세존께서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무더기(戒蘊)들을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셨다.      그러나 여기서 더 닦아야 할 것이 남아있다."                       (* 수바경, D10, https://ibakdal.tistory.com/17370084)  다음의 다섯 가지 근본수행이 그 수행의 시작입니다.   1] 여섯 가지 감각기능(六根)의 단속을 구족 그는 여섯 가지 감각 대문(六門)을 잘 지키는 연습을 합니다.      "1) 눈으로 형색을 봄에,      2) 귀로 소리를 들음에,      3) 코..

10) "자신을 조복시켰던,,,"_1) 계(戒)를 구족함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도나 바라문은 세존께서 입적하신 후 그 사리를 서로 가지려는 나라들 간에 전쟁이 일어나려 할 때, 그를 중재하여 공평하게 분배하는 방법으로 화합을 중재했던 바라문이요 무리들의 제사장이었습니다. (* 대반열반경, D16, https://ibakdal.tistory.com/17371241) 세존께서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때, 그는 욱깟따와 세따비야 사이의 길을 가다가,, 천폭륜상, 천 개의 바큇살이 있는 바퀴의 모습이 분명히 찍힌 발자국을 보고,,, 범상하지 않음을 알고 그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나무 아래 누가 앉아 있는 모습을 봅니다. 전면에 마음챙김한 채 상체를 곧추 세우고 가부죄를 한 거룩한 모습. 위엄 있고, '이것이 위엄이구나'라는 영감을 불러 일으..

9) '공포(恐怖)'의 지배에서 벗어남 (3)

( ,,,, 이어서) 3] '공포'와 '두려움'의 원인을 제거함 이같이 그는 '느낌(受)'을 바로 보아 두려움을 벗어납니다. 세존께서 "오온을 바로 보아, 취착이 없어져서,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한다."라고 하셨을 때,,, (* 대전기경, D14, https://ibakdal.tistory.com/17371153) 그 다섯 무더기, 오온(五蘊) 중의 하나인 '느낌의 무더기(受蘊)'를 바로 보는 법입니다. '괴로움', '괴로운 느낌', '고통',,,,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무서움',,, 혹은 그것을 감내해야 하는 순간(瞬間), 시간(時間)의 길이,,, 를 벗어난다고 할 떼,,,,, 그 느낌을 바로 보아 벗어나는 것도 벗어나는 것이지만,,,, '그 '괴로운 느낌'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에 대해서 꿰..

8) '공포(恐怖)'의 지배에서 벗어남 (2)

(,,, 이어서) 2] '느낌(受)'을 바로 보아 우리가 눈, 귀, 코, 혀, 몸, 마음의 6가지 감각기능으로,,, 각각 그 대상인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 심리현상을 접촉(觸)했을 때,,,, '느낌(受, feeling)들'이 생겨납니다. '느낌의 무더기(受蘊)'라 합니다.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들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지금 '괴로운 느낌', '고통'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느낌(受)'이 생겨나면,,, 우리의 마음작용(心行)은 바로 이어서,,,, 그것이 어떤 것인지 지각(想, perception)을 일으키고,,, 그 지각(想)에 따라서 저마다의 근기나 잠재성향을 따라 형성(지음, 行, sankhara, formation)작용을 일으킵니다. 눈, 귀..

7) '공포(恐怖)'의 지배에서 벗어남 (1)

1] 序 '괴로움', '괴로운 느낌', '고통',,,,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 무서움',,, 혹은 그것을 감내해야 하는 순간(瞬間), 시간(時間)의 길이,,, 살면서 반드시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혹은 살아있는 내내 함께하는,, 이런 '공포(恐怖)'로부터 어떻게 '동요됨 없이', '흔들림 없이' 머물 수 있는 것입니까? '즐김(耽)'의 시간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것은,,, 한 순간에는 오직 하나의 대상만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즐김(耽)'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고통(苦痛)'의 시간에,,, "그 '고통'을 벗어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이없는 처사이기도 합니다. 이 몸에,, 마음에,,, 현전(現前)해 있는 '고통'과 '아픔'을 무슨 수로 벗어..

6) '공포(恐怖)'에 의한 지배

1] '공포(恐怖)'에 의한 지배 세상이 '즐김(탐욕, 耽)'에 지배됨과 동시에,,, '공포(恐怖)'에 의해서 지배된다고 하는 것은 우스꽝스런 일입니다. '즐김'과 '공포'라는 상반되는 느낌과 상황이,,,,, 마치 철도처럼 나란히 이어지는 상황말입니다. 아닌가요? 어떤 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그 '즐김'이 끊어지거나 사라지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 속에 그것을 즐깁니다. 작은 생계나 직장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이 생계가 끊겨버리면 나와 가족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걱정 속에 삽니다. 어떤 이유로 재산이 넉넉한 이들은,,, '이 재산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으로 경계를 늦추지 못합니다. 왕이나 큰 권력을 가진 자들은,,, '이 권력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나?'라는 걱정 속에 그것을 ..

5) '탐욕(耽)'의 지배를 벗어남

2] '탐욕(眈)'의 지배에서 벗어남 (앞에서,,,,, ) 1) 나와 나 아닌 것들이 부질없이 '불타오르고' 있을 뿐인' 실상(實狀)을 보아 잠쉬도 쉬지 않고 '불타오르고' 있는,,,, 거짓 없는 내 진짜 모습을 보고 아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어서,,,, ) 2) 연기(緣起)로써 '일체'가 일어나고 사리지는 것을 여실히 알고 보아 ■ 연기(緣起)란? 이 '성스러운 연기(緣起)의 법'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인연(因緣)' 혹은 '인과(因果)' 정도로 이 법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의미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연기(緣起)'의 법(法, dhamma)은 '세상의 모든 것', '일체', '나'와 '나 아닌 것', '일체 물질·정신현상', 혹은 색(..

4) '탐욕(耽)'에 의한 지배

1] '탐욕(耽)'에 의한 지배 1) 무엇을 두고 '탐욕(耽)'이라고 하는가? '탐욕'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탐욕이 있어?, 난 그런 것과는 상관 없는 소박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합니다. '탐욕'이라는 말은 일상에,,,, 보통 사람에 비하여 특별히 어떤 부분에 욕심이 많은 것을 가리킬 때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탐욕'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세존의 가르침에서 '탐욕'은 아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매혹적인, 1)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 있다. 2) 귀로인식되는 소리들이 있다. 3)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