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러한 자제력과 고요함을 구족하였다면 그대는 수나빠란다 지방에 살 수 있을 것이다.
5. "뿐나여, 그대는 간략하게 나의 법문을 들었는데, 이제 어느 지방에서 머물려고 하는가?"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이렇게 간략하게 법문을 설해주셨으니, 수나빠란따라는 지방이 있는데, 저는 그곳에서 머물고자 합니다." "뿐나여,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거칠다. 뿐나여, 수나빠란따의 사람들은 사납다. 뿐나여, 만약 수나빠란따의 사람들이 그대에게 욕설을 하고 험담을 한다면 거기서 그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세존이시여, 만약에 수나빠란따 사람들이 저에게 거핀 말을 하고 비난을 하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에게 손찌검을 하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