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뿐나 존자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드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거처를 정돈하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수나빠란따 지방으로
유행을 떠났다.
차례대로 유행하여 수나빠란따 지방에 도착하여 뿐나 존자는 수나빠란따 지방에 머물렀다.
그때 뿐나 존자는 그 안거 동안 오백 명의 남자 신도들과 오백 명의 여자 신도들을 얻었다.
그는 그 안거 중에 세 가지 명지[三明]을 실현했고 나중에 완전한 열반에 들었다.
8.
그러자 많은 비구들이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그 비구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법문을 해주셨던 뿐나라는 비구가 임종을 했습니다.
그가 태어날 곳은 어디이고 그는 내세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비구들이여,
뿐나 선남자는 현자이다. 그는 법답게 도를 닦았다.
그는 법을 이유로 나를 성가시게 하지 않았다.
비구들이여, 뿐나 비구는 완전한 열반에 들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뿐나를 교계한 경(M145)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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