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경 삼명경 무엇을 설하셨나 범천 일원 되는 길 그것을 설하셨네 바라문들 베다로 범천 되는 길 말하나 스승도 그 스승도 일곱 세대 올라가도 만뜨라 만들고 설한 선인들조차도 범천 어디 있는지 어떻게 있는지 언제부터 있는지 아는 이 없으며 눈으로 직접 봤다는 이 없으니 알고 보지 못하는 것 가르침이요, 처음 사람도 가운데도 따르는 이들도 서로 닿아 있으나 보는 이 없으니 1) 장님들 줄서기와도 같도다. 해와 달을 보며 그 뜨고 지는 곳 신에 빌고 찬송 합장 절하며 줄 따르나 알고 보지 못한 것을 천명하고 가르치나 그리 범천 되는 경우 존재하지 않노라. 나라 제일 미녀를 구한다고 하면서 종족도 이름도 생김새도 거처도 2)누군지도 모르는 미녀 갈망함이요, 누각에 오른다며 사다리를 놓으면서 그 누각이 어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