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98.와셋타경-참사람·존재의 구경 8

※後記: 와셋타경을 마치며,,,

와셋타 경은 세존께서 잇차낭까라의 잇차낭깔라 숲에 머무실 때 바라문 학도인 바라드와자와 와셋타가 '어떤 사람이 바라문인가?'를 두고 서로 다투다가 세존을 찾아뵙고 그에 대한 법문을 듣는 것이 그 계기입니다. 바라드와자는 '태생'에 의해서 바라문인 된다고 하고, 와셋타는 '행위'..

7. 행위에 의해서 참된 사람이 되나니, 연기를·행위를·과보에 묶여있음을 보라.

12. "세상에서 이름과 성을 사용하는 것은 인습적인 것이요 임의로 생겨난 것이라서 여기저기에 사용된다. [이것을] 모르는 자에게 오랜 세월 그릇된 견해가 잠재하여 알지 못하면서 우리에게 말하나니, '태생에 의해 바라문이 된다.'라고. 태생에 의해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고 태생에 ..

6. 바라문/참사람/아라한/참된 존재

11. "나는 모태나 혈통 때문에 바라문이라 부르지 않는다. 1) 어떤 것이 남아 있는 한 그는 단지 '존자여.'라고 불릴 뿐이다. 남아있지 않고 취착하지 않는 자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2) 모든 족쇄를 잘라 두려워하지 않으며 집착을 극복하고, 풀려난 자.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5. 생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질 뿐 _ 바라문(참사람)은 그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10. "인간들 중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자는 와셋타여, 농부이지 바라문이 아니라고 알아야 한다. 인간들 중에서 여러 기술로 살아가는 자는 와셋타여, 기술자이지 바라문이 아니라고 알아야 한다. 인간들 중에서 장사로 살아가는 자는 와셋타여, 상인이지 바라문이 아니라고 알아..

4. 인간은 태생에 따른 특징이 다른 것이 없다.

9. "이들 태생은 태생에 따른 특징들이 다르지만 인간은 태생에 따른 이러한 특징이 다른 것이 없다. 머리칼에도 없고 머리나 귀나 눈이나 입이나 코나 입술이나 눈썹에도 없고 목이나 어깨나 배나 등이나 엉덩이나 가슴이나 항문이나 생식기에도 없고 손이나 발이나 손가락이나 손톱에..

3. 생명체들의 태생은 각각 서로 다르고, 특징이 있고, 그것을 알아야 한다.

8. "와셋타여, 생명체들의 태생은 각각 서로 다르다. 그러므로 그들의 차이를 차례대로 있는 그대로 그대에게 설명하리라. 풀과 나무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비록 그들은 스스로 알지 못하지만 그들의 태생은 특징이 있다. 그들의 태생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나방을 비롯하여..

2. 태생에 의해서? vs 행위에 의해서?

6. 그러자 와셋타 바라문 학도와 바라드와자 바라문 학도는 세존을 뵈러 갔다. 세존을 뵙고 세존과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왓세타 바라문 학도는 세존께 게송으로 여쭈었다. 7. "저희 둘은 삼베다에 통달했다..

1. 어떤 사람이 바라문인가?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잇차낭까라의 잇차낭깔라 숲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유명하고 부유한 많은 바라문들이 잇차낭깔라에 살고 있었는데 짱끼 바라문, 따룩카 바라문, 뽁카라사띠 바라문, 자눗소니 바라문, 또데야 바라문과 그 외에 유명하고 부유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