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8.꿀 덩어리 경-인식의 족쇄를 풂 7

後記: 꿀 덩어리 경을 마치며,,,,

꿀 덩어리 경(M18)은 세존께서 삭까에서 까빌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실 때 세존께서 삭까 사람 단다빠니와의 대화를 기화로 하여 마하깟짜야나 존자가 비구들에게 들려준 법문을 세존께서 그대로 호지하라라고 하신 방법으로 비구들에게 설해진 경입니다. 본경은 이 법문이 이름..

6. 꿀덩어리 법문이라고 호지하라.

20. 그러자 그 비구들은 마하깟짜나 존자의 설법을 기뻐하고 감사드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그 비구들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저희들에게 '비구여, '어떤 것을 원인으로 사람..

5. 개념의 가능함과 불가능함(可說/不可說)_저는 이와 같이 압니다.

17. 1] "도반들이여, 1) 눈이 있고 형색이 있고 눈의 알음알이가 있을 때 감각접촉[觸]이라는 개념[pannati]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2) 감각접촉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느낌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3) 느낌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인식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4) 인식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일으킨 생각[尋]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5) 일으킨 생각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사량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가 일어남이라는 개념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2] 도반들이여, 1) 귀가 있고 소리가 있고 귀의 알음알이가 있을 때 감각접촉[觸]이라는 개념[pannati]을 설명한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2) 감각접촉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느낌이라는..

4. 어떻게 사량분별과 인식의 더미가 생겨나는가?

16. 1] "도반들이여, 1) 눈과 형색을 조건으로 눈의 알음알이[眼識]가 일어납니다. 이 셋의 화합이 감각접촉[觸, phassa]입니다. 2)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受,vedana]이 있습니다. 3) 느낀 것을 인식[想, sanna]하고, 4) 인식한 것을 생각[尋, vitakka]하고 5) 생각한 것을 사량분별[papanca]하고 6) 사량량분별한 것을 원인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눈으로 알아지는 형색들에 대해 사량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papanca-sanna-sankha]가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2] 도반들이여, 1) 귀와 소리를 조건으로 귀의 알음알이[耳識]가 일어납니다. 이 셋의 화합이 감각접촉[觸, phassa]입니다. 2)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受,vedana]이 있습니..

3. 마하깟짜야니 존자에게 분석을 청하다.

10. 그러자 세존께서 들어가신 지 오래지 않아 그 비구들에게 이런 [의논이] 생겼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것을 원인으로 사람에게 사량 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가 일어나는데, 그것에 대해 1) 즐거움과, 2) 환영과, 3) 집착이 없으면, 그것이 바로 1) 탐욕의 잠재성향..

2. 사량분별이 함께한 인식의 더미에 대한 즐거움, 환영, 집착이 없으면, 해로운 법들이 남김없이 소멸한다.

6. 그러자 세존께서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에서 일어나셔서 니그로다 원림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마련해 드린 자리에 앉으셨다. 자리에 앉으신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까삘라왓투로 탁발을 ..

1. 세존께서는 무엇을 설하시는 분이십니까?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비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까삘라왓투로 탁발을 가셨다. 까빌라왓투에서 탁발하여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낮 동안의 머무심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