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취착 없이 내 마음이 번뇌에서 해탈할 때까지
17. 이렇게 말씀하시자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누가 가장 잘 말했습니까?" "사리뿟따여, 그대들 모두가 다 각자의 방법에 따라 잘 말했다. 이제 어떤 비구가 고싱가살라 숲을 빛나게 하는지에 대한 나의 말을 들어라. 사리뿟따여, 여기 비구는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취착 없이 내 마음이 번뇌에서 해탈할 때까지 이 가부좌를 풀지 않으리라.'라고 결심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비구가 고싱가살라 숲을 빛나게 한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존자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했다. - 고싱가살라 긴 경(M32)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