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3. 셋의 모음 40

A3.40 우선함 경: 자신을 우선시 _ 감각적 욕망을 즐기지 않음/세상을 우선시_감각적 욕망·악의·해코지 않는 바른 사유/법을 우선시_법을 따라 머물고 행함

Adhipateyy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우선한 것이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자기를 우선한 것,       세상을 우선한 것,       법을 우선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자기를 우선한 것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숲으로 가거나 나무 아래로 가거나 빈집으로 가서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옷 때문에 집을 나와 출가한 것이 아니고       음식과 거처와 특정한 존재를 위해 집을 나와 출가한 것이 아니다.        사실은 다음과 같은 생각 때문이었다.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 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에 빠져있고      괴로움에 빠져있고 괴로움에..

A3.39 자부심 경: 젊음, 건강, 장수에 대한 자부심을 극복하고,,, 열반을 추구하고 정진했노라.

Mad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자부심이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젊음에 대한 자부심,       건강에 대한 자부심,       장수에 대한 자부심이다.         비구들이여,       젊음에 대한 자부심에 취한 배우지 못한 범부는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는 몸과 말과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에 태어난다.         건강에 대한 자부심에 취한 배우지 못한 범부는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

A3.38 편안함 경: 젊음, 건강, 장수에 대한 나의 자부심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Sukhumala-sutta 1.      "비구들이여,       나는 편안했고 아주 편안했고 지극히 편안했다.       비구들이여,       나의 아버지는 궁궐에 연못을 만들게 했다.       한곳에는 청련이 피었고, 한곳에는 홍련이 피었고, 한곳에는 백련이 피었다.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었다.        까시의 전단향이 아닌 것은 사용하지 않았고,       모자는 까시의 [비단으로] 만든 것이었고       외투도 까시의 것이었고, 하의도 까시의 것이었고, 상의도 까시의 것이었다.        비구들이여,       더위, 추위, 먼지, 풀, 이슬과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밤낮으로 내게 하얀 일산이 씌워졌다.       비구들이여,       나는 세 개의 궁전을 가졌었는데   ..

A3.37 사대천왕 경2: 아라한이 되기를 원하는 자,, 여덟 가지를 갖춘 포살을 준수함

1.     "비구들이여,       옛적에 신들의 왕 삭까(인드라)가 삼십삼천 의 신들에게 [자신을] 알리면서       이 게송을 읊었다.          '나처럼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14일, 15일, 상현과 하현의 8일에          여덟 가지를 갖춘 포살을 준수해야 하고             연속적으로 행하는 [포살]을 해야 하리.'"  2.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는 게송을 잘못 노래한 것이다. 잘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는 탐욕을 제거하지 못했고 성냄을 제거하지 못했고       어리석음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한 비구가 있어    ..

A3.36 사대천왕 경1: 사대천왕과 그 신하들이 사람들을 둘러보고 보고한다

Catumahārāja-sutta 1.     "비구들이여,       상현과 하현의 8일에       사대천왕의 신하들이 이 세상을 둘러본다.        그것은 인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와 사문과 바라문들을 존경하는지,       가족 중에 연장자 들을 공경하는지,       포살을 실천하는지, 해야 할 일에 전념하는지, 덕을 쌓는지를 보기 위해서이다.        비구들이여,       상현과 하현의 14일에       사대천왕의 아들들이 이 세상을 둘러본다.       그것은 인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와 사문과 바라문들을 존경하는지,      가족 중에 연장자 들을 공경하는지,      포살을 실천하는지, 해야 할 일에 전념하는지, 덕..

A3.35 저승사자 경: 세 저승사자 _ 늙은 사람, 병든 사람, 죽은 사람을 보았거든,,, 성스러운 교법에 게으르지 말라

Devadūta-sutta 1.      "비구들이여,       세 종류의 저승사자가 있다.        어떤 것이 셋 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는 몸과 말과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 지옥에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지옥지기들이 그의 팔을 잡아서 염라대왕에게     '염라대왕이시여,       이 사람은 어머니를 잘 모시지 못했고       아버지, 사문, 바라문, 집안의 어른들을 잘 모시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에게 벌을 내리소서.'라고 말한다.      ..

A3.34 알라와까 경: 잠 잘 자는 법 _ 감각적 욕망을 향한 열망, 성냄, 어리석음을 버리고,,, 마음을 '고요함'으로 향하게 한 뒤,,, 평온하게 잘 자노라.

Álava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알라위의 고막가에 있는 심사빠 숲 속에       [떨어진] 나뭇잎 더미 위에서 머무셨다.        그때 알라위의 핫타까 왕자가 이리저리 경행하다가       세존께서 고막가에 있는 심사빠 숲의 [떨어진] 나뭇잎 더미 위에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핫타끼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왕자여, 잘 잤노라.       나는 세상에서 잠을 잘 자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니라."      "세존이시여,       겨울밤은 춥고 더군다나 지금이 달 사이에 끼어있는..

A3.33 원인 경: 업의 원인, 탐욕·성냄·어리석음

Nidana-sutta 1.      "비구들이여, 업을 유발하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탐욕이 업을 유발하는 원인이고,       성냄이 업을 유발하는 원인이고,      어리석음이 업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비구들이여,       탐욕이 만들었고, 탐욕에서 생겼고, 탐욕이 원인이고, 탐욕에서 일어난 업은       자신이 태어난 바로 그 곳에서 익는다.       업이 익는 그 곳에서 그 업의 결과를 경험한다.       그것은 금생이나 혹은 내생에서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성냄이 만들었고, 성냄에서 생겼고, 성냄이 원인이고, 성냄에서 일어난 업은       자신이 태어난 바로 그 곳에서 익는다.       업이 익는 그 곳에..

A3.32 아난다 경: 삼매를 얻고 해탈에 들어 머물기 위해서는,,, 열반을 알고 지향해야

Ananda-sutta 1.        한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비구가       알음알이를 가진 이 몸에 대해서       '나'라는 생각과 '내 것'이라는 생각과 자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고,      밖의 모든 개념들에 대해서도       '나'라는 생각과 '내 것'이라는 생각과 자 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으며,        '나'라는 생각과 '내 것'이라는 생각과 자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에 들어 머물 수 있습니까?"    ..

A3.31 범천과 함께함 경: 부모는 범천이요, 최초의 스승이요, 보시 받을만한 자이다.

제4장 저승사자 품범천과 함께함경(A3:31) 1.      "비구들이여,       아들들이 집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그런 가문은       범천과 함께하는 가문이다.       아들들이 집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그런 가문은       최초의 스승과 함께 사는 가문이다.       아들들이 집에서 부모 를 공경하는 그런 가문은       공양받아 마땅한 자와 함께 사는 가문이다.        비구들이여,       여기서 범천이란 부모를 두고 한 말이다.       이전의 스승이란 부모를 두고 한 말이다.       공양물을 보시 받을만한 자란 부모를 두고 한 말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부모는 참으로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하나니,       자식들을 키워주고 먹여주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