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3. 셋의 모음 57

A3.57 왓차곳따 경: 계를 지키는 사람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과를 가져온다. 계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한 것은 그렇지 않다.

Vacchagotta-sutta 1.       한때 왓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 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 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사문 고따마는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오직 나에게만 보시를 해야 하고 다른 자에게 보시를 해서는 안 된다.       오직 나의 제자들에게만 보시를 해야 하고 다른 자의 제자들에 게 보시를 해서는 안 된다.       오직 나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과를 가져 오고       다른 자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오직 나의 제자들에게 보시한 것은 큰 결과..

A3.56 부자경: 사람들이 욕망, 탐욕, 삿된 교리에 빠져있을 때,,, 살생, 기근, 약카가 보낸 큰 괴물에 의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있다

Mahāsāla-sutta 1.       한때 어떤 부유한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부유한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래 되었고 스승들의 스승들이었던 고대의 바라들이 말씀하시기를      '옛날에 이 세상은 무간지옥을 떠올릴 만큼 사람들로 붐볐고,       마을과 성읍과 수도는 닭이 날아가서 앉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웠다.'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고따마존자여,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이 없어지고 줄어들었습니다.       마을은 더 이상 마을이 아니고,..

A3.55 열반경: 욕망·성냄·어리석음이 남김없이 다한 것 _ 열반(nibbana)

Nibbana-sutta 1.       한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열반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얼마만큼 열반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입니까?"  2.      “바라문이여,      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자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

A3.54 유행승경: 욕망·성냄·어리석음을 버렸을 때,, 자신과 남을 해치지 않고, 몸 말 마음의 악행을 그치고, 나와 남에게 무엇이 이로운지 알게 된다. 이렇게 하여 법을 알게 되는 것이다.

Paribbājaka-sutta 1.      한때 바라문 출신의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 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바라문 출신의 유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도대체 얼마만큼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입니까?"  2.     "바라문이여,      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자는      자기를..

A3.53 어떤 바라문 경: 어떻게 법을 스스로 보아 알 수 있습니까? _ 욕망, 성냄, 어리석음을 버렸을 때,,, 그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경험하지 않는다. 그렇게 알 수 있는 것이다.

1.       한때 어떤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한 곁에 앉았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은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얼마만큼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입니까?"  2.      "바라문이여,       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자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

A3.52 두 바라문 경2: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세상을 불태울 때,,, 보시로써 자신을 지켜라.

1.       한때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라문 두 명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 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고따마 존자시여,       저희들은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 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라문입니다.        저희들은 아직 덕행을 하지 못했고 선행을 하지 못했고       위험에서 보호해줄 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 저희들을 훈도해 주시고 고따마 존자께서 ..

A3.51 두 바라문 경1: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자제하고 살면서 공덕을 지은 것,, 그것이 죽을 때 그에게 행복을 가져오리

II. 큰 50개 경들의 묶음Mahā-paññāsaka 제6장 바라문 품Brahmana-vagga  1.       한때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라문 두 명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 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고따마 존자시여,       저희들은 늙고, 나이 들고, 태어난 지 오 래 되었고, 오래 살았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120살이 된 바라문입니다.        저희들은 아직 덕행(kalyana)을 하지 못했고 선행(kusala)을 ..

A3.50 대도(大盜) 경: 타락한 비구는 몸·말·마음의 행위가 비뚤어졌고, 삿된 견해를 거머쥐고 있고, 왕이나 대신들을 의지한다.

Mahacor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특징을 가진 대도(大盜)는       집을 부수고 [마을을] 약탈하고 한 집을 에워싸서 약탈하고 도로를 매복하여 습격한다.        어떤 것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대도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의지하고,       통과하기 어려운 [밀림에] 의지하고,       힘 있는 자를 의지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대도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의지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대도는 접근하기 어려운 강이나 산을 의지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대도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의지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대도가 통과하기 어려운 [밀림에] 의지..

A3.49 근면 경: 불선법들을 일어나지 않게, 선법들이 일어나게, 느낌을 바로 보아 견디기 위해 근면한 자를,,, 마음챙기는 비구라고 한다.

Ātapp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경우에 근면해야 한다.       어떤 것이 셋인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근면해야 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善法]들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       근면해야 한다.        이미 일어난 몸의 느낌,       즉 고통스럽고 격심하고 쓰라리고 신랄하고 참혹하고 마음에 들지 않고       생명을 앗아가는 그런 느낌을 견디기 위해       근면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근면해야 한다."  2.      "비구들이여, 비구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근면하고,..

A3.48 산 왕 경: 큰 나무가 자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신심 있는 가장을 의지하는 가족들은 증장한다

Pabbataraja-sutta      "비구들이여,       산 중에서 가장 으뜸인 히말라야에서 큰 살라 나무들은 세 가지 방법으로 자란다.        어떤 것이 셋인가?        그들은       1) 가지와 잎이 자란다.       2) 껍질과 표피가 자란다.       3) 연한 목재[白木]와 심재(心材)가 자란다.        비구들이여,       산 중에서 가장 으뜸인 히말라야에서 큰 살라 나무들은 이러한 세 가지 방법으로 자란다.         비구들이여, 이와 마찬가지로       신심 있는 가장을 의지해서 사는 가족들은 세 가지 방법으로 증장한다.        어떤 것이 셋인가?       그들은       1) 신심이 증장하고,      2) 계가 증장하고,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