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8.갈애멸진의긴경-육근에서의존재 11

※後記: 갈애 멸진의 긴 경을 마치며,,,,

갈애 멸진의 긴 경은 세존께서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싫 때 어부의 아들 사띠라는 비구에게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알기로는, 다름 아닌 바로 이 알음알이가 계속되고 윤회한다.'라는 견해가 생긴 것을 계기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설하신 경입..

8. 육근에서의 갈애의 멸진_일체 괴로움을 소멸함

31. [부처님의 출현]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한다. 그는 아라한[應供]이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며, 사람을 잘 길들..

7. 사람의 일생, 지혜없음(무명)과 그로 인한 일체 괴로움의 일어남

26. 1] 수태 "비구들이여, 세 가지가 만나서 수태가 이루어진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더라도 어머니가 월경이 없고, 간답바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고 어머니가 월경이 있더라도 간답바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

6. (일체가 조건을 따라 일어나고 소멸하는 도리를 안) 이제, '나'를 포함한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 보는가?

23.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서도 '나는 정말 과거에 존재했는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았는가? 나는 과거에 무엇이었을까? 나는 과거에 어떠했을까? 나는 과거에 무었이었다가 무엇으로 변했을까?'라고 과거로 치닫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

5. 조건을 따라 일체가 일어나고, 조건을 따라 일체가 소멸한다_연기(緣起)를 따라 일체(괴로움)가 일어나고 소멸한다.

18. "태어남[生]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老死]이 있다.'라고 설했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존이시여, 참으로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저희들은 이와 같..

4. 알음알이(혹은 이 알음알이에 근거한 모든 것)는 음식을 자양으로 연기를 따라 생겨난 것으로, 이같이 전체 괴로움이 발생하는 것이다.

15. "비구들이여, 네 가지 음식이 있나니, 그것은 생겨난 중생들을 유지하게 하고 생겨나게 될 중생들을 지탱하게 한다. 무엇이 넷인가? 1)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 진 [먹는] 음식[段食], 2) 두 번째는 감각접촉[觸食], 3) 세 번째는 마음의 의도[意思食], 4) 네 번째는 알음알이[識食]이다." 16. ..

3-2. '알음알이도 생겨나고 소멸한다'는 이 청정한 알음알이마저도 나의 것이 아니고, 건너기 위한 것이다.

14. "비구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이와 청정하고 이와 같이 깨끗한 견해를 집착하고 즐기고 재산으로 여기고 내 것으로 여긴다면 법은 건너기 위한것이지 움켜쥐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뗏목에 비유해서 설한 것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만일 그..

3-1. 알음알이(혹은 알음알이에 근거한 이 모든 것)는 음식을 자양으로 생겨난 것이고, 음식이라는 자양이 소멸하면 소멸한다. 진실로 그것을 보는가?

9. "비구들이여, '이것은 생긴 것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은 음식에서 생긴 것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음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그 생긴 것도 소멸하기 마련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10. "..

3. 알음알이는 감각기관과 대상을 조건으로 생겨난 것이다.

8. "비구들이여, 알음알이는 조건을 반연하여 생기는데, 그 각각의 조건에 따라 알음알이는 이름을 얻는다. 1) 알음알이가 눈과 형색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눈의 알음알이[眼識]라고 한다. 2) 알음알이가 귀와 소리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귀의 알음알이[耳識]라고 한다. 3) ..

2. 나는 '알음알이는 조건 따라 일어나고, 조건이 없어지면 알음알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했다.

5. 그러자 세존께서는 다른 비구를 부르셨다. "오라 비구여, 그대는 내 말이라고 전하고 어부의 아들 사띠 비구를 불러오라. '도반 사띠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라고." "그러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는 세존께 대답하고 어부의 아들 사띠 비구를 만나러 갔다. 가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