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ñcayatana-sutta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물질[色]에 대한 인식(산냐)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空無邊處)를 구족하여 머문다. 그는 이 선(禪)을 즐기고, 이것을 바라고, 이것에 만족을 느낀다. 그는 여기에 굳게 서고 여기에 확신을 가지고 여기에 많이 머물고 이것으로부터 물러섬이 없고 죽은 뒤에는 공무변처에 도달한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공무변처에 태어난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