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記: 빠야시경을 마치며,,, 빠야시경은 각묵스님의 주석에 따르면 「천궁사주석서」에 본경은 세존께서 입멸하신 後에 설해진 것이라 하며, 아라한으로 알려진 꾸마라깟사빠 존자가 세따바라는 꼬살라들의 도시에 머물 때 그곳의 태수인 빠야시와의 대론을 전하고 있습니다. 빠야시 태수는 1) (죽고난 다음) 저 세..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3.12.09
19. 가왐빠디 존자의 전언 33. 그 무렵에 가왐빠디 존자는 낮 동안의 머묾을 위해서 텅 빈 (천상의) 세리사까 궁전으로 가곤하였다. 신의 아들 빠야시는 가왐빠디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가왐빠디 존자에게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빠야시에게 가왐빠디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도반이..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5
18. 빠야시 태수의 보시 vs 웃따라 학도의 보시 32. 그러자 빠야시 태수는 사문, 바라문, 탄원자, 여행자, 가난한 자, 거지들에게 보시를 베푸는 곳을 개설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 보시를 통해서 그는 시큼한 죽과 함께 싸라기 쌀로 만든 음식과 가장자리에 덩어리가 엉켜 붙은 거친 옷감을 베풀게 하였다. 그 보시를 베풀 때 웃따라라는 ..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5
17. 바른 제사 - 좋은 땅에 씨를 심고 제때 비가 와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 31. "태수여, 그 제사를 통해서 소들을 죽이고 염소와 양들을 죽이고 닭과 돼지들을 죽이고 여러 생명 들을 살해하며, 아울러 제사에 동참하는 자들도 삿된 견해와 삿된 사유와 삿된 말과 삿된 행위와 삿된 생계와 삿된 정진과 삿된 마음챙김과 삿된 삼매를 가진 자들이라면, 그런 제사는 ..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5
16. 빠야시 태수의 귀의 30. "저는 깟사빠 존자께서 해 주신 바로 처음의 비유로 마음이 흡족하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여러 가지 뛰어난 답변을 듣고 싶어서 깟사빠 존자께 이의를 제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이롭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5
15-2. 지고왔다하여 삼껍질을 지고가는 자와 금으로 바꿔서 지고가는 자: 4) 두 동료의 비유 29. "태수여, 그렇다면 이제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내가 하려는) 말의 뜻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태수여, 옛날에 어떤 지역에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그의 동료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이리 오시오, 착한 자여. 저 ..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3
15-1. 견해를 바꾸면 여태 어리석었음을 인정하게 되니 끝까지 고수하고자 합니다. 28. "깟사빠 존자께서 (저를 어리석다고) 말씀하실지라도, 저는 결코 이러한 사악한 나쁜 견해(라 불리는 것)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과 다른 태수들은 '빠야시 태수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3
14-2. 잘못된 견해를 지키기 위해 독을 계속 마시려는가?: 3) 노름꾼의 비유 27. "태수여, 그렇다면 이제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내가 하려는) 말의 뜻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태수여, 옛날에 두 노름꾼이 주사위로 노름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노름꾼은 (제일 나쁜) 깔리 패가 나올 때마다 그것을 삼켰습니다. 두 번째 노..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3
14-1. 견해를 바꾸면 여태 어리석었음을 인정하게 되니 끝까지 고수하고자 합니다. 26. "깟사빠 존자께서 (저를 어리석다고) 말씀하실지라도, 저는 결코 이러한 사악한 나쁜 견해(라 불리는 것)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과 다른 태수들은 '빠야시 태수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3
13-2. 비가 오는데 똥을 지고 가려는가?: 2) 똥을 지고가는 자의 비유 25. "태수여, 그렇다면 이제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어떤 지혜로운 사람들은 (내가 하려는) 말의 뜻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태수여, 옛날에 어떤 돼지를 키우는 사람이 자기 마을 떠나 다른 마을로 갔습니다. 거기서 마른 똥이 아주 많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