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81.가띠까라 경-어느 도공의 이야기 10

※後記: 가띠까라 경을 마치며,,,

가띠까라 경은 한때 세존께서 많은 비구들과 함께 꼬살라를 유행하실 때 세존께서 가던 길을 벗어나 어떤 곳에서 미소 지으신 일을 계기로 그 연유를 묻는 아난다 존자에게 깟사빠 부처님 시절에 가띠까라라는 도공(陶工)과 관련한 일화를 설하신 경입니다. 「대전기경」(D14)에 따르면 ..

9. 내가 그때의 조띠빨라 바라문 학도였다.

22. "아난다여, 그때 까시 왕 끼끼는 도기공 가띠까라에게 자루에 담아서 묵힌 붉은 쌀과 그에 따르는 국거리 오백 수레분을 보냈다. 아난다여, 그때 왕의 사람들이 도기공 가띠까라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 '존자시여, 이것은 까시 왕 끼끼께서 그대에게 보낸 오백 수레분의 자루에 담아 ..

8. 세존께서 지붕을 벗겨 가시다.

21. "대왕이여, 또 다른 때에 내가 웨발링가에 머물 적에 그때 토굴에 비가 샜습니다. 대왕이여, 그때 나는 비구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비구들이여, 가서 도기공 가띠까라의 집에 풀이 있는지 살펴보라." 대왕이여, 이렇게 말하자 비구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도기공 ..

7. 세존께서 손수 보리죽과 국을 꺼내 드시다.

20. "대왕이여, 또 다른 때에 내가 웨발링가에 머물렀는데 그때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도기공 가띠까라의 양친을 만나러 갔읍니다. 가서는 도기공 가띠까라 양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기공은 어디로 갔습니까?" "세존이시여, 당신의 신도는 밖에 나갔습..

6. 세존께서 손수 밥과 국을 꺼내드시다.

19. "대왕이여, 한 번은 내가 웨발링가에 머물렀는데 그때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도기공 가띠까라의 양친을 만나러 갔읍니다. 가서는 도기공 가띠까라 양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기공은 어디로 갔습니까?" "세존이시여, 당신의 신도는 밖에 나갔습니다. ..

4. 왕의 공양청과 안거청

13.. "아난다여, 그때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깟사빠 세존께서는 바라문 학도가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되지 않아, 즉 구족계를 받은 지 보름이 지나자 웨발링가에서 원하는 만큼 머무시고 바라나시를 향하여 유행을 떠나셨다. 차례로 유행하시다가 바라나시에 도착하셨다. 그곳에서 ..

3. 친구인 조띠빨라 바라문 학도가 출가하다.

10. "아난다여, 그러자 도기공 가띠까라와 조띠빨라 바라문 학도는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깟사빠 세존을 뵈러 갔다. 가서 도기공 가띠까라는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깟사빠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조띠빨라 바라문 학도는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깟사빠 세존..

2. 친구의 머리채를 잡아 깟사빠 세존 앞으로 인도하다.

6. "아난다여, 이 웨발링가라는 상업도시에 가띠까라라는 도기공이 있었는데, 그는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자이신 깟사빠 세존의 신도 중에 가장 으뜸가는 신자였다. 도기공 가띠까라에게는 조띠빨라라는 바라문 학도 친구가 있었는데 가장 절친한 친구였다. 아난다여, 어느 때 도기공 가띠..

1. 세존께서 미소 지으시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꼬살라를 유행하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가던 길을 벗어나 어떤 곳에서 미소를 지으셨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유와 어떤 조건 때문에 세존게서는 미소를 지으실까? 여래는 이유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