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8.갈애멸진의긴경-육근에서의존재

3-2. '알음알이도 생겨나고 소멸한다'는 이 청정한 알음알이마저도 나의 것이 아니고, 건너기 위한 것이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 24. 13:57


14.

   "비구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이와 청정하고 이와 같이 깨끗한 견해를 

    집착하고 즐기고 재산으로 여기고 내 것으로 여긴다면 


    법은 건너기 위한것이지 움켜쥐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뗏목에 비유해서 설한 것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이와 같이 청정하고 이와 같이 깨끗한 견해를 


    집착하지 않고 

    즐기지 않고 

    재산으로 여기지 않고

    내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법을 건너기 위한 것이지 

    움켜쥐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뗏목에 비유해서 설한 것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