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45.뿐나를 교계한 경-짧은 법문

1. 뿐나 존자, 홀로 수행하기 위한 간략한 법문을 청하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20. 1. 11. 10:0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 무렵 뿐나 존자는 해거름에 홀로 앉음에서 일어나 세존을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뿐나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제게 간략하게 훈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세존으로부터 법을 듣고 

    1) 혼자 은둔하여 2)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3) 스스로 독려하여 지내고자 합니다."


   "뿐나여, 그렇다면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러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뿐나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