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6.대반열반경-그분의 반열반 55

30. 신들이 여래를 친견할 수 있도록 우빠와나 존자를 물러나게 하심

5.4 그때에 우빠와나 존자가 세존의 앞에 서서 세존께 부채를 부쳐드리고 있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비구여, 저리로 가거라. 내 앞에 서지 말라."고 하시면서 우빠와나 존자를 달가워하지 않으셨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우빠와나 존자는 오랜 세월 세존의 시..

29. 한 쌍의 살라나무 아래서 - 여래를 최고로 예배하는 방법

5.1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오라, 아난다여. 히란냐와띠 강의 저쪽 언덕, 꾸시나라 근처에 있는 말라들의 살라 숲으로 가자."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 그때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히란냐와띠 강의..

28.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의 자책감을 없애줄 것을 말씀하심

4.42 그런 후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런데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가 이렇게 스스로를 힐난할지도 모른다. '여보게 쭌다여, 여래께서는 네가 드린 탁발 음식을 마지막으로 드시고 반열반에 드셨으니 이건 참으로 너의 잘못이고 너의 불행이로구나.' 아난..

27. 까꿋타 강에서 목욕하시고 잠시 몸을 누이시다.

4.37 뿍꾸사 말라뿟따가 물러간 지 오래지 않아서 아난다 존자는 지금 입을 수 있는 황금색 옷을 세존께 입혀드렸다. 세존의 몸에 그 옷을 입혀드렸지만 (세존의 몸에서) 그 옷의 황금빛은 죽어버린 것처럼 빛이 나지 않았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

26. 알라라 깔라마의 제자 뿍꾸사 말라뿟따의 황금색 옷 공양

4.26 그 무렵에 뿍꾸사 말라뿟따는 알라라 깔리마의 제자였는데 꾸시나라로부터 말라로 가는 대로를 따라가고 있었다. 뿍꾸사 말라뿟따는 세존께서는 어떤 나무 아래 앉아계신 것을 보고 세존께로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뿍꾸사 말라뿟따는 ..

25. 꾸시나라로 가시는 길에 물을 드심

4.21 그때 세존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어떤 나무 아래로 가셨다. 가셔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어라. 아난다여, 피곤하구나. 나는 좀 앉아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가..

24. 마지막 공양 - 대장장이 아들 쭌다의 공양

4.13 그때 세존께서는 보가나가라에서 원하는 만큼 머무신 뒤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이제 빠와로 가자."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응답했다. 그리하여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빠와에 도착하셨다. 세존께서는 거기 빠..

23. 4 가지 큰 권위(大敎法) - 세존의 말씀인가 아닌가?

4.7 세존께서는 거기 보가나가라에서 아난다 탑묘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큰 권위(大敎法)을 설하리라.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

22. 네 가지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을 설하심

4.1 그때 세존께서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걸식을 위해서 웨살리로 들어가셨다. 웨살리에서 걸식하여 공양을 마치고 걸식에서 돌아오시면서, 코끼리가 뒤를 돌아보듯이 웨살리를 돌아보신 후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이것이 여래가 웨..

21. 나는 37 보리분법(菩理分法)을 설하였다. 나는 반열반할 것이다.

3.49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큰 숲에 있는 중각강당으로 가셨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대는 가서 웨살리를 의지히여 머무르는 비구들을 모두 집회소로 모이게 하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대답한 뒤 웨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