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6.대반열반경-그분의 반열반

23. 4 가지 큰 권위(大敎法) - 세존의 말씀인가 아닌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3. 10. 22. 12:56

 

4.7  

    세존께서는 거기 보가나가라에서 아난다 탑묘에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네 가지 큰 권위(大敎法)을 설하리라.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설하셨다.

 

 

 

4.8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말하기를

   

    1]

   '도반들이여,

    나는 이것을 세존의 면전에서 듣고 세존의 면전에서 받아지녔습니다. 

    이것은 법이고 이것은 율이고 이것은 스승의 교법입니다.'라고 하면,

 

    (일단) 그런 비구의 말을 인정하지도 말고 공박하지도 말아야 한다.

 

 

    인정하지도 공박하지도 않은 채로

    단어문장들주의 깊게 들어서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지 않고 율과 맞지 않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 비구가 잘못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이것은 물리쳐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견주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고 율과 맞는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입니다. 이 비구가 잘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첫 번째 큰 권위이다."

 

 

 

4.9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말하기를

 

    2]

   '도반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장로들과 유명한 스승이 계시는 가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승가의 면전에서 듣고 승가의 면전에서 받아지녔습니다. 

   이것은 법이고 이것은 율이고 이것은 스승의 교법입니다.'라고 하면,

 

   (일단) 그런 비구의 말을 인정하지도 말고 공박하지도 말아야 한다.

 

 

    인정하지도 공박하지도 않은 채로

    단어문장들주의 깊게 들어서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지 않고 율과 맞지 않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 비구가 잘못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이것은 물리쳐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견주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고 율과 맞는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입니다. 이 비구가 잘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두 번째 큰 권위이다." 

 

 

 

4.10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말하기를

 

    3]

   '도반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된 가르침에 능통하고,

    법을 호지하고, 율을 호지하고, 마띠까(論母)를 호지하는 많은 장로 비구들이 계십니다.

   나는 이것을 그 장로들의 면전에서 듣고 장로들의 면전에서 받아지녔습니다. 

    이것은 법이고 이것은 율이고 이것은 스승의 교법입니다.'라고 하면,

 

   (일단) 그런 비구의 말을 인정하지도 말고 공박하지도 말아야 한다.

 

 

    인정하지도 공박하지도 않은 채로

    단어문장들주의 깊게 들어서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지 않고 율과 맞지 않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 비구가 잘못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이것은 물리쳐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견주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고 율과 맞는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입니다. 이 비구가 잘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 번째 큰 권위이다."   

 

 

 

4.11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말하기를

 

    4]

   '도반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된 가르침에 능통하고,

    법을 호지하고, 율을 호지하고, 마띠까(論母)를 호지하는 한 분의 장로 비구가 계십니다.

    나는 이것을 그 장로의 면전에서 듣고 장로의 면전에서 받아지녔습니다. 

    이것은 법이고 이것은 율이고 이것은 스승의 교법입니다.'라고 하면,

 

   (일단) 그런 비구의 말을 인정하지도 말고 공박하지도 말아야 한다.

 

 

    인정하지도 공박하지도 않은 채로

    단어문장들주의 깊게 들어서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대조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지 않고 율과 맞지 않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 비구가 잘못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해서 이것은 물리쳐야 한다.

 

 

 

    그의 말을 경과 견주어 보고 율에 비추어 보아서

    만일 경과 견주어지고 율과 맞는다면

 

    여기서

   '이것은 세존의 말씀입니다. 이 비구가 잘 호지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번째 큰 권위이다." 

 

 

 

 

4.12

    참으로 세존께서는 보가나가라에 머무시면서

    많은 비구들에게 법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이러한 것이 다.

    이러힌 것이 삼매다.

    이러힌 것이 통찰지이다..

 

 

    1] 계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삼매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2] 삼매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통찰지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3] 통찰지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마음

 

        바르게 번뇌들로부터 해탈하나니,

 

 

    그 번뇌들은 바로 

 

    1) 감각적 욕망에 기인한 번뇌

    2) 존재에 기인한 번뇌

    3) 무명에 기인한 번뇌이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