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그의 야그 65

이르머꼬어리서근이 된 까닭

무호(無號)는 재곤,재룡 형님께서 지어주신 호(號)입니다 저 유명한 이군대락득호무호설(李君大洛得號無號說)을 인용하면도인들이 登三角道峰하여 일대 장관이 벌어지는데,,, 하여,,,,제가 무호가 된 것이설명을 하자면 '狂'이라는 한 자 뿐입니다.풀이하면 '이름이 없다' 혹은 '부를 수 없다'라는 광대한 그 무엇 혹은 거시기 ㅋㅋ   그로부터 20년 후,,한 때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무엇이든 도모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심지어는 제가 무슨 생각만해도 귀신들이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는,,,,아무리 교묘한 생각을 하더라도 결국 되지 않는다는 생각 말입니다. 꼭 강물울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돌아보면 공부가 심히 덜 되어 있었는데자신은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때 눈..

내가 있다는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공포였읍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말 못할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하나도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한번도 아름답지 않았읍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모를 무서움이었습니다.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너는 태어났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있기 때..

각묵스님과 초기불전연구원에 감사드리며,,,

빨리어 니까야를 번역해 주신 각묵스님, 그리고 초기불전연구원에 계시는 여러분들께 엎드려 삼배를 올리나이다. 나무 佛法僧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시기 위하여 겪었었을 그 수 많은 고난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혹여 잘못된 번역을 하실까 싶어 주석서와 복주서에 이르기까지의 상세한 해설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