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그의 야그

몹시도 바빴던 올해의 시작

이르머꼬어리서근 2011. 4. 3. 19:29

 

 

 

 

몹시도 바빴던 2011年 初였습니다.

辛卯年, 토끼의 해라고 하는군요.

 

새벽에 잠이 없어진 터라, 일찌감치 회사에 나와서 사경(寫經)을 하는 것이

즐거움이었는데 그나마도 일에 쫓기다보니 할 틈이 나질 않았습니다.

 

3月에는 아예 한 줄도 쓰질 못했군요.

오랜만에 목욕을 하고 저녁에 글 쓰는 제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웃음을 짓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하면서 말입니다.

 

 

 

올해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가니까야 사경(寫經)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백 여일을 쉬지도 못하면서 허겁지겁 오다보니

몸을 돌보지 못했고, 많이 상한 것 같습니다.

 

 

상한 몸을 돌보기 위해서 국선도 새벽 수련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 5:30분에 시작하는 새벽 수련을 하려면 5시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7시에 수련이 끝나니 도착하면 7:30분은 될 터이고,,

그래도 사경할 시간은 나질 않겠군요.

 

 

그러면 언제 어떻게 해야 올해 안에 사경을 마칠 수 있을지?....

 

 

결국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갈애(渴愛)와 번뇌(煩惱) 멸진하기를,

청정(淸淨)이 이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