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 860

3. 범천 사낭꾸마라의 출현

15. "세존이시여, 그러자 북방에서 광대한 빛이 인식되면서 광명이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신들의 광채를 능가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자 신들의 왕인 삭까가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존자들이여, 저런 표상이 보이고 저런 광명이 생기고 저런 빛이 드러나는 징후가 ..

2. 삭까(인드라)가 세존께 대한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말하다.

4. "세존이시여,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인드라)는 삼십삼천의 신들이 청정한 믿음이 있는 것을 알고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하였습니다.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그분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듣고자 합니까?" "존자시여, 우리는 그분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

1. 간답바의 아들 빤짜시카가 삼십삼천에서 듣고 파악한 것을 세존께 아뢰고자 함

1.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그때 빤짜시카 간답바의 아들이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온 독수리봉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간답바의 아들..

6-4. 유익함을 터득하기 위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

26.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한 뒤, 다시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둘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유익함을 터득하기 ..

6-3. 행복을 성취하기 위한 세 가지 기회의 터득 - 감각적 욕망에 매이지 않음, 거친 행(行)을 가라앉힘, 바로 보아 무명을 제거함

23.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한 뒤 다시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 아라한·정등각께서는 행복을 성취하기..

6-2. 사여의족(四如意足,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아 신통과 위력을 가지는 것임

22. "세존이시여, 그러면 범천 사낭꾸마라는 자기 모습을 하나로 만듭니다. 자기 모습을 하나로 만든 뒤 신들의 왕 삭까의 자리에 앉아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합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 · 아라한 · 정등각께서는 ..

6-1. 삼보에 의지하고 계를 지니는 자는 선처에 태어남

20. "세존이시여, 그러면 범천 사낭꾸마라는 서른세 가지로 자기의 모습을 창조한 뒤 삼십삼천의 신들의 각각의 자리에 가부좌하고 앉아 삼심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합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세존께서는 1)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고, 2) 많은 사람들의 ..

4. 삼십삼천 신들의 회의와 사대천왕들

12. "세존이시여, 옛날, 아주 옛적 부터 보름의 포살일에, 그 결제가 시작되는 보름날 밤에 삼십삼천의 신들이 모두 수담마 의회에 모여 앉았는데, 큰 하늘의 회중들이 모두 모여 앉았습니다. 사대왕천은 네 방위에 앉았습니다. 동쪽 방위에는 다따랏타 대천왕이 서쪽을 향하여 신들을 앞..

3. 빔비사라 왕이 자나와사바 약카로 태어나 세존을 뵙다.

7.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가 나간 지 오래되지 않아서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걸식을 위해서 나디까로 들어가셨다. 나디까에서 걸식을 하여 공양을 마치시고, 걸식에서 돌아와 발을 씻고 벽돌집에 들어가셔서 마가다에 사는 신도들에 대해 알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