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音寺 123

13.법공양품(法供養品)-1: 듣고,믿고,알고,받아지니고,외우고, 닦아 행함

그 때에 석제환인이 대중 가운데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내가 부처님께서와 문수사리에게서 백천 경전을 들었사오나, 이러한 말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자재롭고 신통하고 결정적인 실상경전은 듣지 못하였나이다. 내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기에는, 어떤 중생이 이 경을 ..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5: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받음

(부처님) 사리불아, 너는 저 묘희세계와 무동여래를 보았느냐? (사리불존자) 보았나이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정토 얻기를 무동여래와 같이 하고, 큰 신통 얻기를 유마힐과 같이 하기를 원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우리들이 좋은 이익을 잘 얻었사오며, 이 사람을 보고 친근하고 공..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4: 묘희세계를 가져옴

부처님께서 대중들의 생각을 아시고 유마힐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남자여, 이 대중들이 보기를 원하니, 묘희세계와 부처님과 보살대중과 성문대중들을 나타내어, 이 대중들로 하여금 보게 하라.』 이에 유마힐이 생각하기를, 내가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아니하고 묘희세계를 가져오되 철위산과 시..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3: 유마힐, 묘희세계를 버리고 오다.

그 때에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저기 묘희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은 무동불이니, 이 유마힐은 그 세계에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느니라.』 (사리불존자) 대단히 희유하오이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이 능히 청정한 국토를 버리고, 이 성내고 해로움이 많은 곳에 와서 있소..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2: 당신은 어디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나이까?

이 때에 사리불이 유마힐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디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나이까? 』 (유마힐) 스님의 얻은 법은 없어지고 나는 것이 있나이까? (사리불존자) 없어지고 나고 함이 없나이다. (유마힐) 만일 모든 법이 없어지고 나는 것이 없을진댄, 어찌하여 나더러 어디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느..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1: 어떤 것으로 여래를 보는 것이라 하는가?

그 때에 세존이 유마힐에게 물으셨다. 『그대가 여래를 보고자 하니, 어떤 것으로 여래를 보는 것이라 하는가?』 유마힐 답하기를, 스스로 몸의 실상을 보는 것 같이 부처님 보는 것도 역시 그러 하나이다. 제가 보니 여래는 앞즘에서 오지도 아니하며, 색을 보지도 아니하고, 색의 같음을 보지도 아니..

11.보살행품 (菩薩行品)-7: 다하고 다하지 않는 해탈법문

또 복덕을 갖춤으로 하염없는 데 머물지 아니하고, 지혜를 갖춤으로 하염 있음을 다하지 아니하며, 크게 자비하므로 하염 없는데 머물지 아니하고, 본래 소원을 만족하는 까닭으로 하지 아니하며, 중생의 병을 알기 때문에 하염 없는데 머물지 아니하고 중생의 병을 없애므로 하염 있음을 다하지 아니..

11.보살행품-6: 다하고 다하지 않는 해탈법문/하염없는 데 머물지 아니함

어떤 것이 보살이 하염없는 법에 머물지 아니함이냐. 공함을 닦아 배워도 공으로 증함을 삼지 아니하고, 모양이 없고 지음이 없음을 닦아 배워도 모양 없고 지음없음으로 증함을 삼지 아니하고, 일어남이 없는 줄을 닦아 배워도 일어남이 없음으로 증함을 삼지 아니하며, 무상함을 관하면서도 선행 닦..

11.보살행품-5: 다하고 다하지 않는 해탈법문/하염없는 법을 다하지 아니함

그러므로, 생사에 들어가도 두려움이 없고, 영화롭고 욕되는데 기뻐하거나 근심하지 아니하며, 공부하지 않는 이를 업신여기지도 아니하고, 공부 하는 이를 부처님 같이 존경하며, 번뇌 속에 떨어진 이는 바른 생각을 가지게 하고, 멀리 여읜 즐거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며, 나의 즐거움에 애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