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사리불아, 너는 저 묘희세계와 무동여래를 보았느냐?
(사리불존자)
보았나이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정토 얻기를 무동여래와 같이 하고,
큰 신통 얻기를 유마힐과 같이 하기를 원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우리들이 좋은 이익을 잘 얻었사오며,
이 사람을 보고 친근하고 공양하였나이다.
여러 중생들이 혹 지금에나 혹 부처님 열반하신 뒤에,
이 경을 듣는 이도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어든
하물며 지금 듣고 믿어 알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남에게 이야기하고, 법대로 닦아 행함이오니까?
어떤 이가 손수 이 경전을 얻는 이는,
곧 법보장을 얻음이 될 것이며,
만일 읽고 외우고 뜻을 해석하고 말씀한 대로 수행하면
부처님네의 보호하고 염려하심이 될 것이요,
이런 사람에게 공양하는 이는 부처님께 공양함이 될 것이며,
이 경전을 쓰거나 받아 가지는 이는,
그 집에 여래가 계시는 것이며,
만일 이 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는 이는
일체지에 나아감이 될 것이며,
만일 이 경을 믿고 해석하며,
다른 사람에게 일러주기를 네 구절 한 게송만 하더라도
이 사람은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라는 수기를 받는 것이 되겠나이다.
'觀音寺 > 유마경(維摩經)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법공양품(法供養品)-2: 법공양 (0) | 2007.04.09 |
---|---|
13.법공양품(法供養品)-1: 듣고,믿고,알고,받아지니고,외우고, 닦아 행함 (0) | 2007.04.08 |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4: 묘희세계를 가져옴 (0) | 2007.04.08 |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3: 유마힐, 묘희세계를 버리고 오다. (0) | 2007.04.08 |
12.견아촉불품(見阿囑佛品)-2: 당신은 어디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나이까? (0) | 2007.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