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관중생품(觀衆生品)-1:문수사리/보살이 중생을 관하는 법 그 때에 문수사리가 유마힐에게 물었다. (문수보살) 보살이 어떻게 중생을 관하나이까? (유마힐) 마치 요술하는 사람이 요술로 만든 사람을 보듯이, 보살도 중생 보기를 그렇게 하나이다. 마치 지혜있는 사람이 물 가운데 달을 보듯 하며 거울 가운데서 자기의 얼굴을 보듯 하며, 더울때에 아지랑이 보..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9
6.불사의품(不思儀品)-3: 마하가섭/마왕. 불가사의 해탈에 머무른 보살 이 때에 큰 가섭이 보살의 불가사의 해탈법문 이야기를 듣고 처음 보는 일이라고 찬탄하면서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가섭존자) 마치 어떤 사람이 소경 앞에다 여러가지 빛깔과 형상을 나타내어도 소경은 보지 못하나니, 온갖 성문들이 이 불가사의 해탈법문을 듣고 알지 못하는 것도 그와 같으니, 지..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8
6.불사의품(不思儀品)-2: 사자좌/불가사의 해탈 법문 그 때에 장자 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유마힐) 당신께서는 한량없는 천만억 아승지 세계에 다니셨으니 어느 세계에 가장 묘하고 훌륭한 공덕으로 된 사자좌가 있더이까? (문수보살) 거사님,동방으로 삼십육 항하사 세계를 지나가서 수미상이란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 수미등 부처님이 지금 계..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8
6.불사의품(不思儀品)-1: 사리불 평상을 구함/법을 구함 그때에 사리불이 이 방안에 평상이 없음을 보고, 여러 보살과 많은 제자들이 어디 앉을 것인가 염려하자 유마힐이 그 생각하는 것을 알고, (유마힐) 사리불님, 스님은 법을 위하여 왔나이까? 평상을 위하여 왔나이까? (사리불존자) 나는 법을 위하여 온 것이요, 평상을 위하여 온 것은 아니니이다. (유마..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8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7: 조복하는 데도, 않는데도 머물지 않는 보살행 마음을 조복하는 데도 머물지 말고, 마음을 조복하지 않는 데도 머물지 말지니, 어찌하여 그러한가? 마음을 조복하지 않는데 머물면 어리석은 이의 법이요, 마음을 조복하는데 머물면 성문의 법이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조복하는 데도 조복하지 않는 데도 머물지 않아야 하나니, 이 두 가지 법을 여의..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6: 병있는 보살의 마음의 조복. 法을 묻다. (문수보살) 거사님, 병 있는 보살이 어떻게 그 마음을 조복하나이까? (유마힐) 병 있는 보살은 이런 생각을 하여야하나니, 나의 이 병은 지난 세상의 허망한 생각과 거꾸로 된 마음과 번뇌로부터 생긴 것이요, 진실한 법이 아니어늘 누가 이 병을 받으리요 할지니라. 왜냐하면, 사대가 화합한 것을 몸이..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5: 위문하는 법을 묻다. (문수보살) 보살이 어떻게 병난 보살에게 위문하여야 합니까? (유마힐거사) 몸이 무상하다고 말할지언정 필경에 적멸하다고 말하지 말 것이며, 먼저 죄를 참회하라고 말할지언정 과거에 들어갔다고 말하지 말 것이며, 자기의 병으로써 남의 병을 불쌍히 여겨야하며, 지나간 세상에서 한량없이 고통받..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4: 어떤 병 (문수보살) 거사님의 병환은 어떤 모양입니까? (유마힐) 내 병은 형상이 없어 볼 수 없나이다. (문수보살) 이 병은 몸과 합하였나이까? 마음과 합하였나이까? (유마힐거사) 몸과 합한 것이 아니니 몸 모양이 없는 탓이며, 마음과도 합한 것이 아니니 마음은 요술과 같은 탓이니다. (문수보살) 지대, 수대,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3: 공,공의 체험,공의 분별,공의 구처,해탈의 구처 (문수보살) 거사님, 이 방은 어찌하여 비었으며 시자는 왜 없나이까? (유마힐) 여러 부처님네 국토도 비었나이다. (문수보살) 어떤 것으로 비었다 하나이까? (유마힐) 본래 공한 것이므로 비었다 하나이다. (문수보살) 본래 공한 것을 어떻게 공이라고 체험하게 됩니까? (유마힐) 공이라 분별함이 없으므..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
5.문수사리문질품(問疾品)-2: 병의 원인.나음 (유마힐) 무명으로부터 애착이 생겨서 내 병이 난 것이요, 또 일체 중생이 병이 들었으므로 나도 병이 들었으니, 만일 일체 중생의 병이 없어진다면 내 병도 없어질 것이외다. 왜냐하면, 보살은 중생을 위하여 생사에 들어가는 것이요, 생사가 있으면 병이 있는 것이니, 만일 중생이 병을 여의면 보살도..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