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진암(識盡庵) 400

2. 택법각지 (擇法覺支, dhammavicaya) - 법을 검토하여 스스로 증득함(自內證)

II. 택법각지 (擇法覺支 dhammavicaya) 두 번째의 깨달음 인자는 법[dhamma]을 예리하게 검토하는 ‘택법(dhammavicaya)’이다. 이것은 사람이나 신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요소들의 진정한 성질을 이해하는 날카로운 분석적 지식이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즉 법으로 보는 것이..

'나'는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 (S22:47 관찰 경)

3.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아를 관찰하는 자들은 모두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을 [자아로] 관찰하는 것이지 그 외 다른 것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자..

'나는 있다.'(有身見)에서 어떻게 벗어나는가? (S22:89 케마까 경)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많은 장로 비구들이 꼬삼비에서 고시따 원림에 머물렀다. 2. 그 무렵 케마까 존자는 도기공의 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중병에 걸려 아픔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때 장로 비구들은 해거름에 홀로 앉음을 풀고 일어나 다사까 존자를 불러서 말했다. 3. "이..

자아는 있습니까? 없습니까? (S44:10 아난다 경)

2. 그때 왓차곳따 유행승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데 자아는 있습니까?" 이렇게 말하자 세존께서는..

무명의 조건, 해탈의 조건(A10:61 무명(無明) 경)

1. "비구들이여, '이 이전에는 무명이 없었고, 이 이후에 생겼다.'라는 무명의 시작점은 꿰뚫어 알아지지 않는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조건이 있기 때문에 무명은 있다.'라고 꿰뚫어 알아진다. 비구들이여, 무명도 자양분(음식-ahāra)을 갖고 있다고 나는 말하지, 자양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염오(厭惡)" - 마음으로부터 싫어하여 미워함 / "감각기능의 구족"

이 글은 "염오(厭惡)"라는 뜻을 검색하다가 네이버블로그 bombom님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bom6690) 퍼 왔습니다. 법문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공덕에 감사드립니다. ((())) ------------------------------------------------------------------------------ 일어나고 사라짐(을 잇따라 관찰하며): ud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