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진암(識盡庵) 400

8. 무지가 군림하는 이 세상에서 불사(不死)의 북을 !!!

세존께서 보리수 근처에 홀로 계실 때 다음과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깨달은 이 법(法, Dhamma)은 1) 심오하여 알아차리기도 이해하기도 힘들며, 2) 평화롭고 숭고하며, 3) 단순한 사유의 영역을 넘어서 있고, 4) 미묘하여 오로지 현자만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아라한의 사망(열반)은 완전한 파멸이 아니다 - 마하시 사야도(Mahasi Sayadaw)

죽음 이후에 불멸의 영혼 또는 완전한 파멸은 없다. 불교는 실체로서의 자아를 부정하며, 단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의해 조건화되는 정신-육체의 과정만을 인정한다. 단지 원인과 결과의 연속만이 있을 뿐인데, 즉 무지함이 업(業, Kamma)의 형성을 일으키고, 이 업의 형성이 차례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