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 불의 요소에 대한 염오(厭惡)와 이욕(離慾) 수행 10. "라훌라야, 그러면 무엇이 불의 요소(火界)인가? 불의 요소에는 내적인 것도 있고 외적인 것도 있다. 라훌라야, 그러면 무엇이 내적인 불의 요소인기?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불과 뜨거운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불의 요소라 한다. 예를 들면, 그것 때문..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5. 2) 물의 요소에 대한 염오(厭惡)와 이욕(離慾) 수행 9. "라훌라야, 그러면 무엇이 물의 요소(水界)인가? 물의 요소에는 내적인 것도 있고 외적인 것도 있다. 라훌라야, 그러면 무엇이 내적인 물의 요소인기?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물과 축축한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물의 요소라 한다. 예를 들면, 쓸개즙, 가..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4. 1) 땅의 요소에 대한 염오(厭惡)와 이욕(離慾) 수행 7. "세존이시여, 어떻게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거듭거듭 행하면 실로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게 됩니까?" 8. "라훌라야,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딱딱하고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땅의 요소(地界)라 한다. 예를 들면, 머리털, 몸털, 손발톱, 이, 살갖, ..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3. 사리뿟따 존자가 라훌라에게 들숨날숨에 마음챙김 닦을 것을 말함 5. 사리뿟따 존자는 라훌라 존자가 가부죄를 틀고 상체를 곧추 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고서 어떤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를 보고 라훌라 존자를 불러 말했다. "라훌라여,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아야 한다. 라훌라여,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2. 세존께서 라훌라에게 오온(五蘊)을 바로 봄을 들어 경책하시다. 3. 그러자 세존께서는 뒤를 돌아보시면서 라훌라 존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물질(色)이 그 어떠한 것이건, 그것이 과거 미래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친 것이건 미세한 것이건, 저열한 것이건 고상한 것이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물질에 대해 '이것..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1. 라훌라 존자가 세존을 따라 탁발을 나서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제따 숲의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아침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바루와 가사를 수하시고 사왓티로 탁발을 가셨다. 라훌라 존자도 아침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세존을 바로 뒤따랐다. 식진암(識盡庵)/긴 라훌라 교계경(M62) 2013.06.23
마치며,,, 임승택 교수께서 법보신문에 1년에 걸쳐 연재하신 초기불교 순례 칼럼 공부를 마쳤습니다. '13년 2월말에 시작했는데 4개월이 걸려 마쳤습니다. 학자 혹은 수행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법보신문이라는 매체에 대중을 상대로 '초기불교'를 전하시는 입장이시다보니 글쓰시는데 여러가지 고..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22
94. 무아·윤회 논쟁 무아란 무엇이고 윤회란 무엇인가. 무아란 ‘나’에 대한 부정을 의미하고 윤회란 그러한 ‘내’가 지속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서로는 모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이 이러한 모순에 당혹감을 느끼는 듯하다. 만일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윤회가 가능하겠는가. 이..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21
93.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유위(有爲)는 무엇이고 무위(無爲)는 무엇인가. 유위란 빨리어(Pāli)로 상카따(saṅkhata)이며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지어낸’, ‘만들어낸’, ‘조작된’ 따위로 옮길 수 있다. 한편 무위란 부정형 접두사가 첨가된 아상카따(asaṅkhata) 로 ‘지어내지 않은’, ‘만들어내지 않은..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21
92. 법(法)이란 무엇인가? 법(法)이란 무엇인가. 가장 대표적인 용례로는 다음을 꼽을 수 있다. “법을 귀의처로 삼아 의지합니다(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이때의 법이란 귀의의 대상으로서 불교라는 종교의 성립 근거가 된다. 따라서 법이란 현실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반드시 실재.. 식진암(識盡庵)/임승택교수님의 초기불교순례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