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사문과경-출가의 결실 18가지 38

6-3. 아지따 께사깜발리 -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

22. "세존이시여, 한번은 아지따 께사깜발리를 만나러 갔읍니다. 만나러 가서 아지따 께사깜발리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읍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한 뒤 한 곁에 앉았습니다. 세존이시여, 한 곁에 앉아서 저는 아지따 께사깜발리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

6-2. 막칼리 고살라 - 원인도 조건도 정진도 없다. 정해진 윤회를 다해야 할 뿐

19. "세존이시여, 한번은 막칼리 고살라를 만나러 갔읍니다. 만나러 가서 막칼리 고살라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읍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한 뒤 한 곁에 앉았습니다. 세존이시여, 한 곁에 앉아서 저는 막칼리 고살라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고살라 존자여 세상에..

6-1. 뿌라나 깟사빠 - 죄악도 공덕도 없다.

16. "세존이시여, 어느 때 저는 뿌라나 깟사빠를 만나러 갔읍니다. 만나러 가서 뿌라나 깟사빠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읍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한 뒤 한 곁에 앉았습니다. 세존이시여, 한 곁에 앉아서 저는 뿌라나 깟사빠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깟사빠 ..

5. 아자따삿뚜 왕이 세존께 확실한 출가생활의 결실을 질문하다

11. 그러자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코끼리로 갈 수 있는 곳까지 코끼리로 가서 코끼리에서 내린 뒤 걸어서 둥근 천막의 문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는 지와까 꼬마라밧짜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지와까여, 그런데 어느 분이 세존이신가?" "대왕이시여, 가운데 기..

3. 대신 지와까가 세존을 친견할 것을 진언하다

8. 그러나 그때 지와까 꼬마라밧짜는 마가다의 왕 아지따삿뚜 웨데히뿟따와 멀지 않은 곳에 묵묵히 앉아만 있었다. 그러자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지와까 꼬마라밧짜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여보게 지와까여, 왜 그대는 침묵하고만 있는가?" "폐하, 세존·아라한·..

2. 대신들이 여섯 명의 바라문을 진언하다

2. 이렇게 말하자 어떤 대신이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폐하, 뿌라나 깟사빠라는 분이 있는데 그는 승가를 가졌고, 무리를 가졌고, 무리의 스승이며 지자요, 명성을 가졌고, 교단의 창시자요, 많은 사람에 의해서 사두로 인정되며 노련하고, 출가..

1.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친견하면 마음에 깨끗한 믿음이 생길까?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1,25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라자가하(왕사성)에서 꼬마라밧짜의 망고 숲에 머무셨다. 그때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우기철의) 네 번째 달인 꼬무디 달의 보름 포살일 밤에 대신들에 둘러싸여 궁궐의 누각에 앉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