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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찬나 비구는 비난받을 일이 없이 칼을 사용했다.

13. 그때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다가가서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찬나 존자가 칼을 사용하여 자결을 했습니다. 그가 태어날 곳은 어디이고 그는 내세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리뿟따여,..

4. 의처(依處)를 여의어 동요하지 않음이 괴로움의 끝입니다.

11. 이렇게 말하자 마하쭌다 존자는 찬나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므로 도반 찬나여, 여기서 그분 세존의 교법을 항상 마음에 잡도리해야 합니다. '의지하는 자는 동요하고, 의지하지 않는 자는 동요하지 않는다. 동요하지 않을 때 편안하고 편안할 때 치우침이 없다. 치우침이 없을 ..

3.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아 '내가 아니다.'라고 여깁니까? _ '소멸'을 보고, '소멸'을 알아

10. "도반 찬나여, 그대는 눈이나 눈의 알음알이나 눈의 알음알이에 의해 알 수 있는 법들에 대해 무엇을 보고 무엇을 최상의 지혜로 알아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깁니까? 귀나 귀의 알음알이나 귀의 알음알이에 의해 알 수 있는 ..

2. 감각장소(處)와 알음알이(識)와 알음알이에 의해 알 수 있는 법들에 대해, '내가 아니다'라고 여깁니다.

8. "만일 찬나 존자가 질문에 대답해 줄 기회를 준다면 우리는 찬나 존자에게 질문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도반 사리뿟다여, 질문을 하십시오. 제가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9. "도반 찬나여, 그대는 눈이나 눈의 알음알이나 눈의 알음알이에 의해 알 수 있는 법들을 '이것은 내 것이..

1. 찬나 존자, '비난받을 일이 없이 칼로 자결할 것이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대나무 숲에 있는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무셨다. 2. 그리고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쭌다 존자와 찬나 존자는 독수리봉 산에 머물고 있었다. 3. 그 무렵 찬나 존자가 중병에 걸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자 사리뿟다 ..

※後記: 아나타삔디까를 교계한 경을 마치며,,,

아나타삔디까를 교계한 경은 세존께서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실 때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정사(祇園精舍)로 알려진 이 원림을 승가에 보시한 아나타삔디까 장자(급고독 장자)가 중병에 걸려 시달리면서, 사리뿟따 존자가 방문해주시기를 청하여 그가 ..

5. 아나타삔디까 천신이 세존을 뵙다.

17. 그때 아나타삔디까 천신은 밤이 아주 깊어갈 즈음 아름다운 모습으로 온 제따 숲을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갔다. 다가가서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다. 한 쪽에 서서 아나타삔디까 천신은 세존께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이것이 바로 제따 숲 선인(仙人)의 승가가 머물고 법..

4.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죽음

15. 사리뿟따 존자가 이와 같이 설했을 때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흐느끼며 눈물을 흘렀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장자여, 그대는 집착이 생기거나 실의에 빠집니까?" "아난다 존자시여, 저는 집착이 생기거나 실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 ..

3. 죽음에 임한 자가 닦아야 할 '여섯 가지 감각장소'에 대한 공부지음

5. 1] 여섯 감각기관(六內處. 六門, 六入)을 취착하지 않아, 마음이 감각기관에 의지하지 않음 "장자여, 그러므로 여기서 그대는 이렇게 공부지어야 합니다. '나는 눈을 취착하지 않으리라. 그러면 나의 알음알이(vinnana, 心)는 눈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부지어야 합니다. 장자여, ..

2. 사리뿟따 존자의 병문안

3. 그때 사리뿟따 존자는 아침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아난다 존자를 시자로 삼아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거처로 갔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사리뿟따 존자는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4. "장자여, 어떻습니까? 견딜만합니까? 지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