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相應部)/S10. 약카 상윳따

S10.2 삭까나마까 경 - 깨끗한 마음으로 남을 교계하면 속박되지 않음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12. 11. 09:07

 

 

1. 이와 같이 아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2. 그때 삭까라는 이름의 약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모든 매듭 제거하여 해탈하신 당신

     그런 사문이 다른 사람과 교계하는 것

     결코 좋은 일이 아니랍니다."

 

 

 

3. [세존]

 

    "이런저런 이유로 이런저런 자들과

     삭까여, 친근함이 생긴다면

     지혜로운 자는 그에 대한 연민으로

     마음이 동요해선 안됩니다.

 

     그러나 만일 깨끗한 마음으로

     그가 남을 교계한다면

     그 때문에 속박되는 일 없으리니

     그것은 연민과 동정이기 때문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