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相應部)/S10. 약카 상윳따

S10.6 삐양까라 경 - 법의 구절들을 잘 이해하여 유령의 모태에서 벗어남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12. 13. 17:1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누룻다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물렀다.

 

 

 

2. 그 무렵 아누룻다 존자는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었을 때 일어나서 법의 구절들을 외웠다.

 

 

 

3. 그때 삐양까라의 어머니 약카가 아들을 조용하게 하였다.

 

    "삐앙까라야, 소리를 내지마라.

     비구가 법의 구절들을 외우시는구나.

     법의 구절들을 잘 이해하면

     우리도 이로움을 위해 도닦을 수 있단다.

 

     생명들을 (죽이는 것) 삼가고

     고의적으로 거짓말 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계행을 잘 닦으면

     우리는 이 유령의 모태로부터 벗어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