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인다 산봉우리의 인다까 약카의 처소에 머무셨다.
2. 그때 인다까 약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게송으로 여쭈었다.
"물질은 생명이 아니라고 부처님들 말씀하네.
그렇다면 이 몸은 어떻게 생겨났고
뼈와 간 등 살점 덩이는 어디서 온 것이며
어떻게 그것들이 모태에 안착합니까?"
3. [세존]
"맨 처음 (모태에서) 깔랄라라 있고
깔랄라로부터는 압부다가 있네.
압부다에서 빠시가 생기고
빠시가 성장하여 가나가 되네.
가나에서 다시 돌출부가 생기고
머리털, 몸털, 발톱이 생겨나도다.
어머니가 먹었던 그때의 음식
마시고 먹은 것은 무엇이든지
모태에 든 존재는 모태속에서
그것으로 거기서 살아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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