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4.빠띠까경-신통·세상의 기원·청정 16

7. 나는 세상의 기원을 꿰뚫어 안다.

2.14 "박가와여, 나는 세상의 기원에 대해서도 꿰뚫어 안다. 그것을 꿰뚫어 알 뿐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것도 꿰뚫어 안다. (그것을 넘어선) 것도 꿰뚫어 알지만 (갈애와 견해와 자만으로) 더렵혀지지 않는다. 더렵혀지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완전한 평화를 분명하게 알고, 이러한 최상의 지..

6-2. 잘리야가 빠띠까뿟따에게 - 사자와 자칼

2.6 "박가와여, 그러자 목발우를 지닌 자의 제자인 잘리야는 '나체수행자 빠띠까뿟따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구나. '도반이여, 가겠습니다. 도반이여, 가겠습니다.'라고 말하지만 거기서 몸을 뒤틀고만 있고 자리로부터 일어설 수조차 없구나.'라고 알았다. 그러자 그는 나체수행자 빠띠까..

6-1. 세존께 신통을 도전하는 빠띠까뿟따

1.15 "박가와여, 한때 나는 웨살리의 큰 숲에 있는 중각 강당에서 머물렀다. 그 무렵에 나체수행자 빠띠까뿟따가 웨살리에 정착해 있었는데 그는 굉장한 이득과 명성을 얻고 있었다. 그는 웨살리의 집회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사문 고따마도 지혜를 말하는 자이고 나도 지혜를 말하는 자..

5. 성내고 신랄한 깐다라마수까에 관한 신통의 기적을 수낙캇따에게 보이셨다.

1.11 "박가와여, 한때에 나는 웨살리에서 큰 숲의 중각강당에 머물렀다. 그 무렵에 나체수행자 깐다라마수까가 웨살리에 정착해 있었는데 그는 굉장한 이득과 굉장한 명성을 얻고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서계(誓戒)의 조목을 지니고 실천하고 있었다. 1) 생명이 있는 한 나체..

4. 네 다리로 걷고 먹는 자 꼬락캇띠야에 관한 신통을 수낙캇따에게 보이셨다.

1.7 "박가와여. 한때 나는 부무에서 웃따라까라는 부무 족의 성읍에 머물렀다. 박가와여, 그때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릿차위의 후예 수낙캇따를 뒤따르는 사문으로 삼아서 웃따락까로 탁발하러 들어갔다. 그 무렵에 개처럼 사는 서계(誓戒)를 가졌으며 네 다..

3. 환속의 이유 2 - 세상의 기원을 천명하지 않기 때문에

1.5 "'세존이시여, 그러나 세존께서는 세상의 기원을 천명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수낙캇따여, 그런데 내가 그대에게 '오라, 수낙캇따여, 그대는 나를 의지해서 머물러라. 그러면 나는 그대를 위해서 세상의 기원을 천명하리라.'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