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2.대념처경-유일한 길(道) 21

5-2. 법에 마음챙김: 2]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의 법에 마음챙김

14.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蘊)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蘊)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이것이 물질(色)이다. 이것이 ..

5-1. 법에 마음챙김(法隨觀): 1] 다섯 가지 장애(五蓋)의 법에 마음챙김

13.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다섯 가지 장애(五蓋)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다섯 가지 장애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 자기에게 감각적 욕망이 ..

2-6. 몸에 마음챙김: 6] 시체에 대한 9가지 마음챙김

7. "다시 비구들이여, 1) 비구는 마치 묘지에 버려진 시체가 죽은 지 하루나 이틀 또는 사흘이 지나 부풀고 검푸르게 되고 문드러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바로 자신의 몸을 그에 비추어 바라본다. '이 몸 또한 그와 같고, 그와 같이 될 것이며, 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이와 같..

2-5. 몸에 마음챙김: 5]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에 대한 마음챙김

6.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 몸을 처해진 대로 놓여진 대로 요소(界)별로 고찰한다. '이 몸에는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가 있다.'고. 비구들이여, 마치 솜씨 좋은 백정이나 그 조수가 소를 잡아서 각을 뜬 다음 큰 길 네거리에 이를 벌여놓고 앉아 있는 것과 같다. ..

2-4. 몸에 마음챙김: 4] 몸의 각 부위에 대한 마음챙김

5.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갖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몸털, 손발톱, 이빨, 살갖, 살, 힘줄, 뼈, 골수, 콩팥, 염통, 간, 근막, 지..

2-3. 몸에 마음챙김: 3] 행동거지에 마음챙김

4.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1) 나아갈 때도 물러갈 때도 (자신의 거동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2) 앞을 볼 때도 돌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3) 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4) 가사·의복·발우를 지닐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5)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

2-2. 몸에 마음챙김: 2] 자세에 마음챙김

3.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1) 걸어가면서 '걷고 있다.'고 꿰뚫어 알고, 2) 서있으면서 '서있다.'고 꿰뚫어 알며, 3) 앉아 있으면서 '앉아 있다.'고 꿰뚫어 알고, 4) 누워있으면서 '누워있다.'고 꿰뚫어 안다. 5) 또 그의 몸이 다른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든 그 자세대로 꿰뚫어 안다. 이와 같이 ..

2-1. 몸에 마음챙김(身隨觀): 1] 들숨날숨에 마음챙김

2.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여기 비구는 숲 속에 가거나, 나무아래 기거하거나, 외진 장소에 가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곧추 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1-1] 그는 마음챙겨 숨을 둘이쉬고 마음챙겨 숨을 내쉰다. 1) 길게 들이쉬면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