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향적불품(香積佛品)-4: 중향세계의 법문/사바세계의 법문 이 때에 유마힐이 중향세계에서 온 보살에게 물었다. 『향적여래께서는 어떻게 법문을 하시나이까?』 (저보살) 우리 세계 여래께서는 글이나 말이 없으시고, 여러가지 향기로써 여러 천인들을 율행에 들게 하시고, 보살들은 각각 향나무 아래 앉아서 묘한 향기를 맡으면, 즉시 일체덕장엄삼매를 얻고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6
10.향적불품(香積佛品)-3: 한 그릇으로 이 많은 대중이 어찌 먹으리오? 그 때에 유마힐이 곧 구백만 사자좌를 조화로 만드니 장엄하기가 앞에 것과 같았고 모든 보살이 그 위에 앉았다. 그 때에 화신 보살이 바루에 가득한 향반을 유마힐에게 주니 밥 향기가 미야리성과 삼천대천세계에 널리 퍼졌다. 그 때에 미야리의 바라문, 거사들이 이 향기듣고 몸과 마음이 쾌연하여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6
10.향적불품(香積佛品)-2: 중향세계에서 사바세계로 저 세계 보살들이 이 화현 보살을 보고 처음 보는 일이라고 찬탄하고, 「이 보살은 어디서 왔으며, 사바세계는 어디 있으며, 어떠한 것이 소승법을 좋아한다고 함인가」하고, 그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부처님) 아래 쪽으로 사십이항하사 세계를 지나가서 사바세계가 있고 그곳 부처님 명호는 「석가..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6
10.향적불품(香積佛品)-1: 화현보살로 밥을 청하다. 이 때에 사리불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끼니때가 되려 하는데 이 여러 보살들이 어디서 밥을 먹을 것인가?』 했더니,유마힐이 그의 생각함을 알고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팔해탈 말씀하신 것을 스님이 받자와 행하거늘, 어찌 밥 먹을 생각을 섞어서 법문을 들으려 하는가. 만일 밥을 먹고자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6
9.입불이법문품 (入不二法門品) 그 때에 유마힐이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 (유마힐) 여러분, 보살이 어떻게해서 둘 아닌 법문에 들어가나이까? 각각 좋아하는 대로 말씀하소서. 모인 가운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법자재」라,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법자재보살) 여러분, 나고 없어지는 것이 둘이어늘, 법은 본래 나지도 아니하..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4
8.불도품(佛道品)-3: 보살의 부모.처자.친구.풍류 이 때에 모인 가운데 보현색신 보살이 있다가 유마힐에게 이렇게 물었다 (보현보살) 거사님의 부모와 처자와 친척과 권속과 사무 보는 이와 친구들은 누구 누구이며, 시비(侍婢)와 노복과 마소와 수레들은 다 어디 있나니까? 유마힐은 게송으로 이렇게 대답하였다. 지혜는 어머니요 방편은 아버지니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2
8.불도품(佛道品)-2: 어떤 것이 여래의 종자입니까? 이번에는 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유마힐) 어떤 것이 여래의 종자입니까? 문수사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문수보살) 나고 죽는 몸이 종자가 되고, 무명과 애착하는 것이 종자가 되고 탐심,진심,치심이 종자가 되며, 네가지 거꾸로 돈 생각이 종자가 되고 다섯가지 덮는 것이 종자가 되며, 여섯..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2
8.불도품(佛道品)-1: 보살이 어떻게 불도를 통달하나이까? 그 때에 문수사리는 유마힐에게 물었다. (문수보살) 보살이 어떻게 불도를 통달하나이까? (유마힐) 만일 보살이 도 아닌 것을 행하면, 그것이 불도를 통달하는 것이니다. (문수보살) 어떻게 보살이 도 아닌 것을 행하나이까? (유마힐) 만일 보살이 오무간업을 행하면서도 시끄러운 걱정이 ..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4.02
7.관중생품(觀衆生品)-8: 천녀/어디에 날 것이며, 언제 이루었는가? (사리불존자) 하늘아가씨여, 그대가 여기서 없어지면 어느 곳에 나겠는가? (하늘아가씨) 부처님의 화신이 나는 곳에 나도 그렇게 나겠나이다. (사리불존자) 부처님의 화신이 나시는 것은, 없어지고 나고 하는 것이 아니니라. (하늘아가씨)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없어지고 나고 하는 것이 없나이다. (사..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30
7.관중생품(觀衆生品)-7: 천녀/여인의 모양이 지금은 어디 있나이까? (사리불존자) 그대는 어찌하여 여인의 몸을 바꾸지 아니 하는가? (하늘아가씨) 내가 십이년 동안이나 여자 모양을 찾아 보아도 찾지 못하였는데 무엇을 바꾸겠나이까? 마치 요술하는 사람이 요술로 여인을 만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묻기를 어찌하여 여인의 몸을 바꾸지 않는가 한다면, 이 사람의 묻는.. 觀音寺/유마경(維摩經)을 읽다 200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