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사람 품Puggala-vagga Kayasakk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에게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2. "사윗타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셋입니까? 몸으로 체험한 자, 견해를 얻은 자, 믿음으로 해탈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