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3. 셋의 모음

A3.21 몸으로 체험한 자 경: 몸으로 체험한 자, 견해를 얻은 자, 믿음으로 해탈한 자,,, 누가 가장 고결한지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24. 9. 21. 05:59

제3장 사람 품

Puggala-vagga

 

Kayasakk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사윗타 존자마하꼿팃따 존자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에게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2.

     "사윗타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셋입니까?

 

      몸으로 체험한 자,

      견해를 얻은 자,

      믿음으로 해탈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도반이여,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존자는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다고 보십니까?"

 

 

     "사리뿟따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셋입니까?

 

      몸으로 체험한 자,

      견해를 얻은 자,

      믿음으로 해탈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존자여,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믿음으로 해탈한 자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게 여겨집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존자여,

      이 사람믿음의 기능[信]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자 사리뿟따 존자가 마하꼿팃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 다.

     "꼿팃따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도반이여,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존자는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다고 보십니까?"

 

 

     "사리뿟따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존자여,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나는 몸으로 체험한 자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게 여겨집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존자여,

      이 사람은 삼매의 기능[定根]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4.

      그러자 마하꼿팃따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께 이렇게 말했다.

    "사리뿟따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도반이여, 이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존자는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다고 보십니까?"

 

 

     "꼿팃따 존자여,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존자여, 이 세 부류의 사람 가운데서

      나는 견해를 얻은 자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하게 여겨집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존자여,

      이 사람은 통찰지의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5 .

      그러자 사리따 존자가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각자 우리의 영감에 따라 얘기했습니다.

      도반들이여, 세존께 갑시다. 가서 이 사실을 말씀드립시다.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마음에 지닙시다."

 

     "도반이여, 그렇게 합시다."라고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가 대답했다.

      그리고 사리뿟따 존자와 사윗타 존자와 마하꼿팃따 존자는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세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를 모두 말씀드렸다.

 

 

6.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리뿟따여,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한지를 결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리뿟따여, 이것은 사실이다.

 

      믿음으로 해탈한 자는 아라한과를 얻기 위해 수행했고,

      몸으로 체험한 자는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고,

      견해를 증득한 자도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다.

 

 

 

      사리뿟따여,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한지를 결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리뿟따여, 이것은 사실이다.

 

      몸으로 체험한 자는 아라한과를 얻기 위해 수행했고,

      믿음으로 해탈한 자는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고,

      견해를 증득한 자도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다.

 

 

 

      사리뿟따여,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한지를 결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리뿟따여, 이것은 사실이다.

 

      견해를 증득한 자는 아라한과를 얻기 위해 수행했고,

      믿음으로 해탈한 자는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고,

      몸으로 체험한 자도 일래자이거나 불환자이다.

 

 

      사리뿟따여,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가장 훌륭하고 고결한지를 결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