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성왕경(A3:14)
Cakkavatti-sutta
1.
"비구들이여, 정의로운 법왕인 전륜성왕도 [그가 의지 할]왕이 없으면 법륜을 굴릴 수 없다."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어떤 비구가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누가 전륜성왕의 왕입니까?"
"비구여, 그것은 바로 법이다."
세존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여, 여기 정의로운 법왕인 전륜성왕은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 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왕가와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킨다.
다시 비구여, 정의로운 법왕인 전륜성왕은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끄샤뜨리야들과 신하들과 군대와 바라문들과 장자들과
도시와 시골에 사는 자들과 사들과 바라문들과 짐승과 새들을 보호하고 지킨다.
비구여, 그 정의로운 법왕인 전륜성왕은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 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끄샤뜨리야들과 신하들과 군대와 바라문들과 장자들과
도시와 시골에 사는 자들과 사들과 바라문들과 짐승과 새들을 보호하고 지키고서
법륜을 굴린다.
어떤 사람도, 살아있는 원수라도 그것을 멈출 수 없다."
2.
"비구여, 그와 마찬가지로
여래·아라한·정등각도 정의로운 법왕이니 그는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몸의 행위를 보호하고 지킨다.
'이런 몸의 업은 받들어 행해야 하고
이런 몸의 업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구여, 다시
여래·아라한·정등각도 정의로운 법왕이니 그는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말의 행위를 보호하고 지킨다.
'이런 말의 업은 받들어 행해야 하고
이런 말의 업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구여, 다시
여래·아라한·정등각도 정의로운 법왕이니 그는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마음의 행위를 보호하고 지킨다.
'이런 마음의 업은 받들어 행해야 하고
이런 마음 의 업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비구여,
여래·아라한·정등각도 정의로운 법왕이니 그는
오직 법을 의지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중히 여기고, 법을 경모하고,
법을 승리의 표상으로 지니고, 법을 깃발로 가지며
법을 지배자로 여기고
법답게 몸의 업과 말의 업과 마음의 업을 보호하고 지키고
법답게 최상의 법륜을 굴린다.
사문도 바라문도 신도 범천도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그 법륜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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