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세존께서는 그때 이런 감흥어를 읊으셨다.
"병 없음이 최상의 이득이고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라.
도 가운데 불사(不死)로 인도하는
팔정도가 최고로 안전하네."
10.
이렇게 말씀하시자 마간디야 유행승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고따마 존자께서는
'병 없음이 최상의 이득이고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라.
도 가운데 불사(不死)로 인도하는
팔정도가 최고로 안전하네.'
라고 이 금언을 읊으셨습니다.
저도 이전의 유행승들의 스승의 전통에서
'병 없음이 최상의 이득이고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라.'라고 설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것은 그것과 동일합니다."
"마간디야여, 그러면 그대가
이전의 유행승들의 스승의 전통에서 '병 없음이 최상의 이득이고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라.'라고
설한 것을 들은 것에 따르면
무엇이 병 없음이고 무엇이 열반인가?"
이렇게 말씀하시자 마간디야 유행승은 손으로 자신의 사지를 문질렀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것이 그 병없음이고 이것이 열반입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지금 병이 없고 행복하며 어떤 것도 저를 괴롭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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