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65.밧달리경-계목의 완전한 실천

4. 3) 학습계목(戒)를 완전하게 실천하지 못하면, 외딴 처소를 의자해 수행하더라도 성취할 수 없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9. 11. 06:29


14.

   "밧달리여, 여기 어떤 비구는

    스승의 교법에서 [학습계목을] 완전하게 실천하지 못하는데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참으로

    숲 속이나 나무 아래나 산이나 협곡이나 산속 동굴이나 묘지나 밀림이나 노지나 짚더미와

    같은 외딴 처소를 의지하면

    나는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숲 속이나 나무 아래나 산이나 협곡이나 산속 동굴이나 묘지나 밀림이나 노지나 짚더미와 

    같은 외딴 처소를 의지한다. 



    그가 거기서 혼자 은둔하여 머물 때

    스승도 그를 견책하시고,

    지혜로운 동료 수행자들도 검증을 해 보고서 경책하고,

    신들도 경책하고,

    그 자신도 자신을 경책한다. 


    1) 스승의 경책을 받고

    2) 지혜로운 동료 수행자들의 경책을 받고

    3) 신들의 경책을 받고 

    4) 그 자신이 자신의 경책을 받았지만,


    그는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실현하지 못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밧달리여,

    그는 스승의 교법에서 학습계목을 완전하게 실천하지 못하면서 그와 같이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