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5.삿짜까 짧은 경-오온, 내가 아님

6. 괴로움을 '나'라고 취착하는 자가 괴로움을 부숴버리고 머물 수 있는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12. 5. 04:28

  

21.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악기웨사나여?

 

   괴로움에 들러붙고 괴로움에 의지하고 괴로움을 고수하여

   괴로움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보는 자가 

 

   그 스스로 괴로움을 통달하여 알 수 있거나 

   혹은 괴로움을 철저히 부수어버리고 머물 수 있겠는가?"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고따마 존자시여. 참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