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0.심재 비유의 짧은 경-수승한 법

※ 일곱 가지 청정_실상사 모임/숫다부미(도산)님 발제문 발췌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10. 10. 17:47

29장 일곱 가지 청정

                               (*출처: 초기불전연구원 http://cafe.daum.net/chobul/NDpC/470)

 

역마차 교대 경(M24)

 

1) 계의 청정은 마음의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2) 마음의 청정은 견의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3) 견의 청정은 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4) 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은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견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5)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견에 의한 청정은 도닦음에 대한 지견에 의한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 

6) 도닦음에 대한 지견에 의한 청정은 지견에 의한 청정을 위한 것입니다

7) 지견에 의한 청정은 취착 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한 것입니다.

 

도반이여, 이 취착 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해 세존의 문하에서 청정범행을 닦는 것입니다.

 

 

칠청정(七淸淨)

 

상좌부 불교에는

계 청정 마음 청정 견 청정 의심을 제거함에 의한 청정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에 의한 청정 도 닦음에 대한 에 의한 청정

에 의한 청정의 일곱 가지를 칠청정이라 부르며

 

상좌부 교학수행체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가르침으로 전승되고 있다.

 

 

 

청정도론에서는 칠청정을 다음과 같이 나무에 비유하고 있다.

 

무더기(), 감각장소(), 요소(), 기능(), 진리(), 연기(緣起)

  통찰지의 토양이며,

 

   계 청정과 마음 청정통찰지의 뿌리이고,

 

   견 청정, 의심을 제거함에 의한 청정, 도와도 아님에 대한 에 의한 청정,

   도 닦음에 대한 에 의한 청정, 에 의한 청정

   통찰지의 몸통이다

 

 

 

청정의 분석

 

1 계청정(戒凊淨)

 

 1)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2)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3)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4) 필수품에 관한 계의

 

네 가지 청정한 계를 훼손하지 않고 잘 지니는 것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청정도론 ]

“43.

․․․여기서 계목이란 학습계율을 뜻한다.

그것은 그것을 보호하고 지키는 사람을 해탈케 한다. 악처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그러므로 계목이라고 한다.

 

단속하는 것이 단속이다. 몸과 입으로 범하지 않는 것의 동의어이다.

빠띠목카 삼와라(계목의 단속)라는 합성어는 계목이 바로 단속이다라고 풀이된다.

 

98.

이와 같이 이 네 종류의 계 가운데 계목의 단속은 믿음(saddhā)으로써 성취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믿음으로써 성취되나니 학습계율을 제정하는 것은 제자의 영역을 벗어난

[부처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학습계율을 먼저 제정해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을 [부처님께서] 거절하신 것이 여기서 증거가 된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대로 학습계율을 전부 믿음으로써 받아 지녀 목숨도 고려하지 않고 잘 성취해야 한다.”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청정도론 ]

“100.

계목의 단속을 믿음으로 성취하듯이 마음챙김으로써 감각기능의 단속을 성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마음챙김에 확고해 머물 때 탐욕 등의 침입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차라리 시뻘겋게 불타는 쇠막대기로 눈의 감각기능을 파괴할지언정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색들에서 표상을 취하지 말라라는 방법으로 설하신 불의 가르침

기억하고

 

색 등의 경계에 대해서 눈 등의 문에서 일어난 알음알이에게 탐욕 등이 침입할 수 있는 표상을

마음챙김을 놓아버리지 않고 방어하면서 이 [감각기능의 단속을] 잘 성취해야 한다.”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청정도론 ]

감각기능의 단속을 마음챙김으로 성취하듯이 정진으로써 생계 청정을 성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진으로써 성취되나니 바르게 정진하는 자가 그릇된 생계를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적당하고 삿된 구함을 버리고 정진으로써 탁발을 행하는 등 바른 구함으로써

이것을 성취해야 한다.

 

청정한 필수품만을 수용함으로써 청정하지 못한 필수품은 독사처럼 피해야 한다.

 

113.

옷 등 다른 필수품에 대해 그의 생계를 청정하게 하는 비구는

의복과 탁발음식에 대해 암시, 포시, 넌지시 말함, 귀띔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거처에 관해서는 두타행을 수지하지 않은 자의 경우 암시, 표시, 넌지시 말함이 허용된다.

 

 

필수품에 관한 계

 

불교에서는 출가생활에 필요한 네 가지 필수품을 인정한다.

그것은 의복, 탁발음식, 거처, 환자를 치료할 약품이다.

 

필수품에 관한 계는 이런 필수품을 사용하는 목적을 항상 반조해 보고 사용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2. 마음 청정(心淸淨)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하여 근접삼매와 본삼매를 증득하는 것.

 

남방 불교에서는 위빳사나를 성취하기 위한 두 가지 다른 길을 인정 하고 있다.

하나는 사마타의 길이라 부르는데 위빳사나를 개발하기 위한 토대이다. 

수행자는 어느 수준까지의 근접삼매와 본삼매에 이르는 사마타 수행을 먼저 닦아야 한다

가르친다.

 

이런 사마타의 길을 따르는 수행자는

먼저 근접삼매나 색계의 혹은 무색계의 을 증득한 뒤

에서 일어나는 정신과 물질의 현상을 정신-물질[名色]로 정의하고

그들의 조건에 대해 참구한다.

 

그런 후에 그는 의 각지들을 무상무아라고 수관한다.

이런 수행자가 먼저 근접삼매나 본삼매를 얻는 것을 마음의 청정이라 부른다.

 

 

또 다른 접근방법은 순수한 위빳사나의 길이다.

여기서는 위빳사나를 위한 토대로 사마타를 채택하지 않는다.

대신해 수행자는 계를 청정히 하고 자기 자신 안에서 벌어지는 정신과 물질의 변화에 대한 수관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런 수관이 힘과 정확함을 얻게 되면

마음은 어떤 법칙을 따라서 항상 변하는 정신-물질의 흐름[相續]에 자연스럽게 집중되는데

이것은 근접삼매에 필적하는 것이다.

 

정신과 물질에 대한 이러한 매순간의 마음의 집중을 찰나삼매 라고 부르다.

이것은 근접삼매와 동등한 정도의 마음의 고요와 안정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순수한 위빳사나의 길을 따르는 수행자는 이것을 마음의 청정으로 간주한다.

 

 

 

3. 견청정(見淸淨)

 

존재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등의 고유성질을 파악하는 통찰지이며

특징역할나타남가까운 원인으로써 정신과 물질을 파악하는 것을 견청정이라 한다.

 

이 경지는 정신과 물질을 분석하는 지혜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정신-물질로 환원해 보고

영원한 자아가 있다는 그릇된 견해를 청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견청정이라 한다.

 

 

청정도론” 18장에서는 4대와 18계와 12처와 5온을 통해서 정신과 물질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청정도론” 18장은 다음과 같이 끝맺음한다.

 

[청정도론 ⅩⅧ.37]: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수행자는 정신과 물질을 분석 한다.

 중생이라는 인식을 극복하고

 미혹이 없는 경지에 확립된 그의 정신과 물질에 대한 바른 이 견청정이라고 알아야 한다.

 

 정신과 물질을 분석한다는 것은 상카라들의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과 물질을 바르게 봄이 바른 견의 동의어이다.”

 

 

 

4. 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渡疑淸淨)

 

정신 물질에 대한 조건을 파악하여

삼세에 대한 의심을 극복 하여 확립된 지혜이다.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나를 구성하고 있는 정신-물질이

우연히 생긴 것도 아니며,

어떤 가상적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신이 창조한 것은 더욱더 아니며,

전생의 무명갈애취착에 의해서 생긴 것이라고 연기법을 적용 시켜 나간다 

그리고 이런 원칙을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적용시켜 나간다.

 

그래서 이 청정을 조건을 파악하는 지혜라고도 부른다.

 

 

[청정도론] 19장에서는

특히 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모든 정신과 물질에 적용시켜서 의심을 여의는 것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청정도론]

나를 이루는 오온, 즉 정신과 물질의 원인과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여 모든 의심이 없어지면

그를 작은 수다원이라 부른다고 격찬하고 있다[청정도론ⅩⅨ27]

 

위빳사나를 수행하는 자가 이 지혜를 갖출 때

 부처님의 교법에서 안식을 얻은 자이고, 발판을 얻은 자이며, 태어날 곳이 정해진 자이며

작은 수다원이라 부른다.”

 

 

 

5.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道非道知見淸淨)

 

그 다음에 그가 그와 같이 삼계의 상카라들을 조건과 함께 파악할 때

과거 등으로 분류되는 무더기[] 등을 통해 그들을 무리(깔라빠)별로 모은다.

 

파괴한다는 뜻에서 무상이고,

두렵다는 뜻에서 괴로움이고,

실체가 없다는 뜻에서 무아라고

 

시간과 흐름[相續]과 순간을 통해 명상의 지혜로써 세 가지 특상을 명상한다.

 

 

그 다음에 조건과 순간을 통해

생멸의 지혜로써 그 [상카라들이] 일어나고 멸하는 것을 명상한다.

 

 

그때 그에게

광명 희열 경안 결의 분발 행복 지혜 확립 평온 욕구가 일어난다.

광명 등 위빳사나의 경계를 장애라고 파악함으로써

도와 도 아님의 특징을 정의하는 것을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 한다.

 

 

위빳사나의 경계[청정도론ⅩⅩ]

 

광명 :

   여기서 광명이란 위빳사나로 인해 생긴 광명이다.

   그것이 일어날 때 수행자가 이전에 나에게 이와 같은 광명 일어난 적이 없다.

   확실히 나는 도에 이르렀고, 과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여

   도가 아니 것을 도라고, 가 아닌 것을 라고 여긴다.

 

   그가 도가 아닌 것을 도라고, 가 아닌 것을 라고 여길 때

   위빳사나의 과정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자기의 근본 주제를 놓아 버리고 광명을 즐기면서 앉아 있기 때문이다.

 

희열 :

   희열은 위빳사나 마음과 함께 한 희열이다.

   그때 그에게 작은 희열, 순간의 희열, 넘치는 희열, 격앙된 희열, 충만한 희열이라는

   이 다섯 가지 희열이 온 몸을 가득 채우며 일어난다.

 

경안 [經安] :

   위빳사나의 경안이다.

   그가 밤에 머무는 장소 혹은 낮 동안에 머무는 장소에 앉아있을 때

   몸과 마음에 불안함이 없고무거움이 없고, 뻣뻣함이 없고, 일에 적합하지 않음이 없고,

   이 없고, 구부러짐이 없다.

   오히려 그의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가볍고, 부드럽고, 일에 적합하고, 아주 활동적이고, 곧게 된다.  

   그는 이 경안 등으로써 몸과 마음이 도움을 받아 인간을 넘어선 즐거움을 누린다.

 

결의[adhimokkha 信解] :

   결의[信解]란 믿음이다.

   마음과 마음부수들이 확신에 가득하여 위빳사나와 관련된 깊은 믿음이 그에게 일어난다.

 

분발 :

   분발이란 정진이다.

   위빳사나와 관련되고,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무리하지도 않게 열심히 분발하는 정진

   그에게 일어난다.

 

행복 :

   위빳사나 마음과 함께 한 [마음부수들의]행복이다.

   그때 그에게 온 몸에 넘쳐흐르는 아주 수승한 행복이 일어난다.

 

지혜[] :

   지혜란 위빳사나의 지혜이다.

   그가 물질과 정신을 고찰하고 조사할 때

   인드라의 벼락과 같은 활기차고, 예리하고, 빛나고아주 맑은 지혜가 일어난다.

 

확립 :

   확립이란 마음챙김이다.

   위빳사나와 관련되고, 잘 확립되었고, 기초가 튼튼하며, 고정되고,

   동요가 없는 산의 왕과 같은 마음챙김이 그에게 일어난다.

 

   [물질이든 정신이든] 그것이 어떤 것이든 수행자가 그곳으로 전향하고, 의식적으로 반응하고,

   마음에 잡도리하고, 반조하면 그것은 마음챙김 때문에 그에게 들어오고 나타나서 확립된다.

 

   마치 천안통을 가진 자에게 다른 세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평온 :

   평온은 위빳사나의 평온전향의 평온이다.

 

   그때 그에게 모든 행들에 대해 중립적이 강한 위빳사나의 평온이 일어나고,

   意門에는 전향의 평온이 일어난다.

 

   그가 어느 곳이든 그곳으로 전향할 때 전향의 평온은 빛나고 예리하게 작용한다.

    마치 인드라의 벼락처럼, 낙엽이 담긴 자루를 향해 던진 시뻘겋게 달구어진 창처럼

   [바로 대상을 취한다].

 

욕구 :

   욕구는 위빳사나에 대한 욕구이다.

 

   이와 같이 광명 등으로 그의 위빳사나가 장엄될 때

   그것에 집착하면서 미세하고 고요한 형태의 욕구가 일어난다.

   그는 그 욕구가 오염원인지 파악할 수가 없다.

 

   [청정도론ⅩⅩ] “127.

   그가 이런 광명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수관한다. 지혜 욕구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수관한다.

 

   이와 같이 수관할 때 광명 등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옛 스승들은 말씀 하셨다.

 

  “통찰지를 가진 그는 이 열 가지 경우를 결택하고서

   법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어난 들뜸에 대해 능숙해 진다. 더 이상 산만하지 않게 된다.”

 

 

   128.

   그가 이와 같이 산만하지 않고 그 서른 가지 오염원들의 매듭을 풀고서

   광명 등의 법들이 도가 아니고,

 

   경계에서 벗어난 [생멸을 수관함 등으로 위빳사나의] 과정을 닦는 위빳사나의 지혜

   도라고

 

   도와 도 아님을 정의한다.“

 

 

 

6. 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行道知見淸淨)

 

이와 같이 장애로부터 벗어날 때 그는

생멸의 지혜로부터 수순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특상에 대한 위빳사나의 연속으로써 도를 닦는다.

 

아홉 가지 위빳사나의 지혜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위빳사나를 닦을 때 생기는 지혜는 모두 열 가지로 정리되는데 그것은

 

명상의 지혜

생멸의 지혜

무너짐의 지혜

④공포의 지혜

위험의 지혜

역겨움의 지혜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깊이 숙고하는 지혜

상카라에 대한 평온이 지혜

수순하는 지혜

 

이다.

 

 

이 가운데 첫 번째인 명상의 지혜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에 속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그래서 두 번째인 생멸의 지혜부터 열 번째인 수순하는 지혜까지나머지 9가지 지혜

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에 속한다.

 

이 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의 청정은 청정도론” 21장에서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으며

아비담마 갈라잡이 9§33에서 정리되어 있다.

 

 

 

7. 지와 견에 의한 청정(知見淸淨)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네 가지 출세간도(즉 예류도부터 아라한도까지)를 말하는데

이것은 청정도론22장에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위빳사나가 도와 과로써 완성되는 경지이다.

 

[청정도론]ⅩⅫ.2에서는

예류도, 일래도, 불환도, 아라한도이 네 가지 도에 대한 지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고 한다.”고 이 청정을 정의하고 있다.

 

 

청정도론을 위시한 주석서 문헌은 특히 이 칠청정의 과정을 깨달음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계혜 삼학의 전통적인 방법과 그대로 일치한다.

 

계 청정은 계학에 배대되고,

 

마음 청정은 정학,

 

견 청정 의심을 제거함에 의한 청정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이한 청정 지와 견에 의한 청정혜학에 배대되는 것이다.

 

이처럼 혜학을 공부짓는 것을

다섯 단계로 더 세분해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 칠청정인 것이며,

 

이것은 통찰지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초기불전에서부터 강조되는 위빳사나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론이라 하겠다.

 

 

아래 도표는 [청정도론] 칠청정에 대한 도표 도산님 발췌 2011.11.26. 12:44

 

  7청정과
10가지 위빳사나의
지혜
지·관
수행
경전 위빳사나
단계
이익
또는 과보
사성제
공부
道의
구분
1  계청정           세간의
2  마음청정 사마타        
3  견청정    
 - 형성된 것들을
   한정하는 지혜
얕은
위빳사나
여실
지견
출발
(미혹없음)
  고성제를
구분함
4  의심을 극복(제거)
 함에 의한 청정    
 - 조건을 파악하는
   지혜
얕은
위빳사나
여실
지견
①부처님의 교법에서
   안식을 얻은 자
②발판을 얻은 자
③태어날 곳이
   정해진 자
④작은 수다원
   (cūḷa-sotāpanna)
  집성제를
구분함
5  도와 도아님에 대한
 지(知)와 견(見)에
 의한 청정
얕은
위빳사나
여실
지견
    도성제를
구분함
  ①명상의 지혜 얕은
위빳사나
여실
지견
시작    
②생멸의 지혜
   (약한 단계)
    초보
위빳사나를
시작한 자
(āraddha-
vipassaka)
①진리가 분명해짐
②연기가 분명해짐
③방법이 분명해짐
④삼특상(무상,고,
   무아)이 분명해짐
⑤위빳사나의
   10가지 경계를
   겪게 됨
 
6  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②생멸의 지혜     성숙    
무너짐을
   수관하는 지혜
     수승(역위빳사나) 
 -마치 물거품을 보고
  신기루를 보듯,
  세상을 꿰뚫어
  보는 자
①존재에 대한 사견을
   버림
②생명에 대한 욕망을
   버림
③항상 명상주제와
   함께함
④생계가 청정해짐
⑤근심을 제거함
⑥두려움이 없어짐
인욕과 온화함을 
   얻음
 
④공포로서
   나타나는 지혜
강한
위빳사나
염오 염오    
⑤위험을
   수관하는 지혜
강한
위빳사나
염오 평화로운 경지에
대한 지혜
 
⑥역겨움(염오)을
   수관하는 지혜
       
⑦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강한
위빳사나
염오      
⑧깊이 숙고함을
   수관하는 지혜
    깊이 숙고    
⑨상카라(行)들에
   대한
   평온의 지혜
강한
위빳사나
염오 초연한 자
(patilīna-cara)
①모든 상카라를
   조사함에 대해
   중립적이 되어
   평온이나
   혐오스러움이 확립
②세 가지 해탈의
   관문이 됨
③해탈의 차이를 결정
④도의 출현으로
   인도하는 위빳사나
 
⑩수순하는 지혜       도의 출현으로
인도하는 위빳사나
 
종성(고뜨라부)의
지혜
    위빳사나의 마지막 도의 출현으로
인도하는 위빳사나
   
7  지와 견에
 의한 청정
출세간의 네가지 도에 대한 지혜     출세간

 

이같은 법문을 듣게 해주신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 각묵스님,

실상사 공부모임 숫다부미(도산)님, 계기를 만들어주신 홍로일점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과 그 가르침과 승가에 두 손 높이 모아 예경합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