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바라문이여, 이처럼
청정범행은
1) 이런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2) 계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3) 삼매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4) 지와 견의 구족을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바라문이여,
이 확고부동한 마음이 해탈이야말로
청정범행의 목적이고, 청정범행의 심재이고, 청정범행의 완결이다."
24.
이렇게 말씀하시자 삥갈라꼿차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고따마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게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 심재 비유의 짧은 경(M30)이 끝났다.
제3장 비유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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