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쭌다여, 여기
1)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자(正等覺)가 아닌 경우가 있다.
게다가 법도 제대로 설해지지 못하고 잘못 선언되고
출리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에 이자비하지 못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제자도 그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지 않고
합당하게 도를 닦지 않으며 법을 따라 행하지 앟으며
마침내 그 법으로부터 퇴보해 버리고 만다.
그러면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도반이여, 이러한 (상황이니) 그대에게는 큰 이익이 되겠군요.
이러한 (상황이니) 그대에게는 큰 이익이 되겠군요.
그대의 스승은 바르게 깨달은 자(正等覺)가 아닙니다.
게다가 법도 제대로 설해지지 못하고 잘못 선언되고
출리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에 이자비하지 못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대도 그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지 않고
합당하게 도를 닦지 않으며 법을 따라 행하지 앟으며
마침내 그 법으로부터 퇴보해 버리고 맙니다.'라고.
쭌다여,
이 경우에는
스승도 비난받아 마땅하고, 법도 비난받아 마땅하고, 제자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제자에게
'여보시오, 존자여.
그대의 스승이 가르치고 천명한 법대로 도 닦으시오.'라고 훈계한다면
그렇게 인도하는 자도, 인도하는 것도, 인도되는 자도,
모두 큰 비(非)공덕을 쌓게 된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쭌다여, 그것은
법이
1) 제대로 설해지지 못하고 잘못 선언되었고
2) 출리로 인도하지 못하고 고요에 이바지하지 못하고
3)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디가니까야(長部) > D29.정신경-청정한 믿음을 주는 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분인데 제자들은 그 배움을 완성하지 못하고 스승이 임종하는 경우 (0) | 2014.03.10 |
---|---|
5. 4)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자이며, 제자들도 그 법에 머무는 경우 (0) | 2014.03.10 |
4. 3)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분이나 제자들은 그 법에 머물지 않을 때 (0) | 2014.03.10 |
3. 2)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자가 아닌데 제자들이 그 법에 머무는 경우 (0) | 2014.03.10 |
1. 니간타 나따뿟따가 임종하자 제자들은 서로 싸우고 재가신자들은 질려버리다. (0) | 201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