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9.정신경-청정한 믿음을 주는 경

4. 3)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분이나 제자들은 그 법에 머물지 않을 때

이르머꼬어리서근 2014. 3. 10. 17:54

 

6.

   "쭌다여, 여기

 

    3)

    스승이 바르게 깨달은 자(正等覺)인 경우가 있다.

    게다가 법도 제대로 설해졌고 잘 선언되었고

    출리로 인도하고 고요에 이바지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다,

 

    그리나 제자는 그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지 않고

    합당하게 도를 닦지 않으며 법을 따라 행하지 앟으며

    마침내 그 법으로부터 퇴보해 버리고 만다.

 

 

    그러면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도반이여, 이러한 (상황이니) 그대에게는 큰 손해가 되겠군요.

    이러한 (상황이니) 그대에게는 큰 손해가 되겠군요.

 

    그대의 스승은 바르게 깨달은 자(正等覺)입니다.

    게다가 법도 제대로 설해졌고 잘 선언되었고

    출리로 인도하고 고요에 이바지하고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 법에서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에 따라 도를 닦으면서 머물지 않고

    합당하게 도를 닦지 않으며 법을 따라 행하지 앟으며

    마침내 그 법으로부터 퇴보해 버리고 맙니다.'라고.

 

 

    쭌다여, 이 경우에는

    스승도 칭송되어야 마땅하고, 법도 칭송되어야 마땅하지만, 제자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제자에게

   '여보시오, 존자여.

    그대의 스승이 가르치고 천명한 법대로 도 닦으시오.'라고 훈계한다면

 

    그렇게 인도하는 자도, 인도하는 것도, 인도되는 자도,

    모두 큰 공덕을 쌓게 된다.

 

 

 

    쭌다여,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그것은

 

    법도

    1) 제대로 설해졌고 잘 선언되었고

    2) 출리로 인도하고 고요에 이바지하고

    3) 바르게 깨달은 분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