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8.자나와사바경-죽은 자의 행처

8. 웻사와나 대천황이 자나와사바 等 자신의 회중에게 알리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3. 11. 7. 09:56

 

28.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가 이런 뜻을 말하자

    웻사와나 대천왕의 마음에는 아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참으로 경이롭고 놀랍구나.

    이러한 굉장한 스승이 계시다니,

    이러한 굉장한 법을 설하시다니,

    이러한 굉장한 특별함을 증득하는 것을 선포하시다니!'라고.

 

 

 

    세존이시여,

    그러자 범천 사낭꾸마라는 웻사와나 대천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웻사와나 존자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과거에도

    이러한 굉장한 스승이 계셨고,

    이러한 굉장한 법을 설하셨고

    이러한 굉장한 특별함을 증득하는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미래에도

    이러한 굉장한 스승이 계실 것이고,

    이러한 굉장한 법을 설하실 것이고,

    이러한 굉장한 특별함을 증득하는 것을 선포할 것입니다.'라고."

 

 

 

29.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삼심삼천의 신들에게 이런 뜻을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웻사와나 대천왕범천 사낭꾸마라가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이런 뜻을 말하는 것을

    면전에서 직접 듣고, 면전에서 직접 파악하여 자신의 회중에게 알렸습니다."

 

 

    자나와사바 약카웻사와나 대천왕

    이런 뜻을 자신의 회중에게 말하는 것을 면전에서 직접 듣고, 면전에서 직접 파악하여

    세존께 아뢴 것이다.

 

    세존께서는

    자나와사바 약카이런 뜻을 말하는 것을 

    (그의) 면전에서 직접 듣고, 면전에서 직접 파악하셨으며

    그리고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아신 뒤 다시 아난다 존자에게 알려주셨다.

 

 

 

    이런 뜻을 아난다 존자

    세존의 면전에서 직접 듣고, 면전에서 직접 파악하여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청신사들과 청신녀들에게 알려주었다.

 

 

    이렇게 해서 

    청정범행은 잘 유지되고 번창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대중적이 되어

    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잘 설명되었다.

 

 

 

 

   (자나와사바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