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8.자나와사바경-죽은 자의 행처

6-5. 팔정도(八支聖道) - '불사(不死)의 문'은 활짝 열렸습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3. 11. 7. 09:11

 

27.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범천 사낭꾸마라는 이런 뜻을 말한 뒤, 다시 삼심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바른 삼매(正定)를 성취하기 위한 일곱 가지 삼매의 필수품을 천명하셨습니다.

 

 

 

    무엇이 일곱입니까?

 

    그것은 

 

    1) 바른 견해(正見),

    2) 바른 사유(正思惟),

    3) 바른 말(正語),

    4) 바른 행위(正業),

    5) 바른 생계(正命),

    6) 바른 정진(正精進),

    7) 바른 마음챙김(正念)

 

    입니다.

 

    이런 일곱 가지 구성요소들로 마음이 하나가 되면(心一境性)

    이것을 일러 성스러운 바른 삼매는 기반을 가졌다고 하고, 필수품을 가졌다고 합니다.

 

 

 

 

    존자들이여,

 

    1) 바른 견해로부터

                   바른 사유가 생겨납니다.

 

    2) 바른 사유로부터

                   바른 말이 생겨납니다.

 

    3) 바른 말로부터

                   바른 행위가 생겨납니다.

 

    4) 바른 행위로부터

                   바른 생계가 생겨납니다.

 

    5) 바른 생계로부터

                   바른 정진이 생겨납니다.  

 

    6) 바른 정진으로부터

                   바른 마음챙김이 생겨납니다.

 

    7) 바른 마음챙김으로부터

                   바른 삼매가 생겨납니다.

 

   

 

    8) 바른 삼매로부터

                   바른 지혜가 생겨납니다.

 

    9) 바른 지혜로부터

                   바른 해탈이 생겨납니다.

 

 

 

 

    존자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자들이 말하기를

 

   '1)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2)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3) 시간이 걸리지 않고,

    4) 와서 보라는 것이고,

    5) 향상으로 인도하고,

    6)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

 

    라고 하고, 다시

 

 

   '불사(不死)의 문은 활짝 열렸다.'

 

    라고 한다면

 

 

 

    바로 이것을 두고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1)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2)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3) 시간이 걸리지 않고,

    4) 와서 보라는 것이고,

    5) 향상으로 인도하고,

    6)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불사(不死)의 문은 활짝 열렸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