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 있는 수리봉 산에 머무셨다.
그때 사대천왕(四大天王)들이
많은 약카 군대와 많은 간답바 군대와 많은 꿈반다 군대와 많은 용의 군대와 함께
사방에 보호를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군대의 벽을 확고하게 하고
사방에 파수꾼들을 확고하게 한 뒤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주 멋진 모습을 하고 전체 독수리봉 산을 환하게 밝히고서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그 약카들도
어떤 자들은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께 합장하여 인사를 드리고서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세존의 앞에서 이름과 성을 말씀드리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자들은 조용히 한 곁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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