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뽓타빠다여, 다시 비구는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소멸하였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무른다.
그러면 이전에 그에게 있었던
평온에 기인한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은 소멸한다.
이때에는
오직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미묘하고 참된 인식만이 있다.
이때에는
오직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미묘하고 참된 인식을 가진 자만이 있다.
이와 같이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일어나고,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사라진다.
이것이 공부지음이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디가니까야(長部) > D9.뽓타빠다경-인식과 자아, 자아 획득과 버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6-6. 공부지음에 따른 인식의 발생과 소멸 (6): 식무변처에 머물 때 (0) | 2012.01.04 |
---|---|
6-5. 공부지음에 따른 인식의 발생과 소멸 (5): 공무변처에 머물 때 (0) | 2012.01.04 |
6-3. 공부지음에 따른 인식의 발생과 소멸 (3): 三禪에 머물 때 (0) | 2012.01.04 |
6-2. 공부지음에 따른 인식의 발생과 소멸 (2): 二禪에 머물 때 (0) | 2012.01.03 |
6-1. 공부지음에 따른 인식의 발생과 소멸 (1): 初禪에 머물 때 (0) | 2012.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