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뽓타빠다여, 다시 비구는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 고찰(伺)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이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무른다.
그러면 이전에 있었던
떨쳐버림에서 생겼으며 희열과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은 소멸한다.
이때에는
오직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만이 있다.
이때에는
오직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을 가진 자만이 있다.
이와 같이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일어나고,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사라진다.
이것이 공부지음이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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