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어서)
"뽓타빠다여,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서 다섯가지 장애가 제거되었음을 관찰할 때
환희가 생겨난다.
환희로운 자에게는 희열이 생긴다.
희열을 느끼는 자의 몸은 경안(輕安)하다.
몸이 경안한 자는 행복을 느낀다.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그는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림에서 생겼으며,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그러면 이전에 있었던 그의 감각적 욕망의 인식은 소멸한다.
이때에는
오직 떨쳐버렸음에서 생겼으며 희열과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만이 있다.
이때에는
오직 떨쳐버렸음에서 생겼으며 희열과 행복이 있는 미묘하고 참된 인식을
가진 자(者)만이 있다.
이와 같이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일어나고,
어떤 인식은 공부지음에 의해서 사라진다.
이것이 공부지음이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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